상양부上阳赋 Monarch Industry
◆ 편성부작 : 중국드라마 중국 youku 68부작
◆ 연출감독 : 장예모, 후영
◆ 출연배우 : 장쯔이 주일위 우화위위 양우녕 원홍 장개 가일평 곽가명 포파갑 좌소청
◆ 인물소개 : 상양부인물소개 상양부등장인물 상양부주연 상양부조연
◆ 인물관계 : 상양부인물관계도 상양부인물관계 상양부관계도
◆ 내용소개 : 명망 높은 집안 출신의 상양군주 왕현은 뛰어난 영모와 재주로 많은 이들의 선망받는 삶을 산다. 하지만 점차 어지러워지는 국면 속에서 승상인 부친, 황제인 삼촌, 황후인 고모에게 이용만 당하다 죽마고우인 자담과도 헤어지게 된다. 결국 예장왕 소기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되는 왕현. 서로를 믿지 못하던 왕현과 소기는 시간이 지나며 점차 영혼의 반려자가 되는데…
◆ 회차정보 : 상양부에피소드 상양부줄거리 상양부내용소개 상양부회차정보 상양부회차줄거리 상양부예고편 상양부미리보기 상양부결말
1회 : 아낌없는 사랑은 받고 자란 왕현은 15세가 되면서 급계 예식을 치르고 혼인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다. 왕현은 왕씨 집안의 딸로 황후가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삼황자 자담을 위해 자신을 예뻐하는 황제 삼촌과 내기를 해 혼인의 자유를 얻게 된다. 또한 변방의 전쟁터에서 싸우던 소기는 나라의 근심인 홀란 왕의 머리를 베어 오고 황제는 약속한 대로 왕위에 책봉하려 하고 조정의 신하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한편, 왕현과 황제의 내기 소식을 듣게 된 태자와 황후는 분노하게 되는데..
2회 : 왕현이 황제와 한 내기를 안 왕린은 100일간 외출 금지 명령을 내린다. 집안에 있던 게 지루하던 찰나 완여가 왕현을 찾아오고 보름날 등 축제에 가자며 몰래 빠져나오라고 한다. 그날 밤 왕현은 월담을 하고 완여 대신 서있던 자담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자담이 자객에게 다치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기에게 도움을 받는다. 자담이 다쳤다는 소식을 황제도 알게 되고 화가 난 황제는 제대로 조사하라고 명을 내린다. 한편, 황제는 소기를 자기편으로 만들고자 충신 사연의 딸 사완여와 혼인을 시키려 하는데...
3회 : 자담이 자객에게 공격당하자 조급해진 사귀비는 아무의 어머니와 함께 황제를 찾아가 자담과 아무 사이를 허락받는다. 녕삭 장군 소기가 경성에 들어올 때 신하 고용의 시신이 성벽에 매달리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자리에 있던 왕현은 잔뜩 겁을 먹는다. 고용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밝혀지자 승상은 황후를 의심한다. 한편, 소기를 왕에 책봉하는 연회가 열리고 연회에 가던 왕현은 황후의 부름으로 황후전으로 향하고 연회에 오지 않는다.
4회 : 소기를 왕으로 책봉하는 연회가 열리던 중 태자는 급히 화광전으로 향하고 황후의 계략으로 왕현도 화광전으로 가게 된다. 태자는 사완여를 왕현으로 오해하고 잠자리를 갖고 태자를 피해 도망가던 왕현을 소기가 구해주게 된다. 이 일을 황제가 알고 분노하게 되고 태자의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왕린 또한 크게 화가 나지만 왕씨 가문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용서하게 된다. 결국 황제는 태자를 태자 자리에서 폐위하기로 마음먹고 이 일이 일어난 배후를 찾으라고 명령한다.
5회 : 승상은 예장왕을 찾아가 아무와 혼인하라 하지만 소기는 다시 거절한다. 완여는 결국 태자 자륭과 혼인하게 되고 자담은 황제에게 찾아가 왕현과의 혼인을 허락받게 된다. 왕린은 태자에게 황가에서 오랫동안 잃어버린 옥새를 쥐어주며 황제에게 돌려주라 시키고 그것을 받아 든 황제는 기쁨의 술을 마시다 쓰러지게 된다. 이 일을 알게 될 황후는 태의를 불러와 자초지종을 묻고 함께 있던 왕린은 태의를 협박하여 사귀비에게 덮어 씌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황후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귀비와 자담을 감옥에 넣으라고 명한다.
6회 : 중독된 황제가 깨어나지 못하자 황후는 태자에게 나라를 감독하고 승상이 대신 다스리도록 명령한다. 황후는 사귀비를 찾아가 아들 자담을 살리고 싶다면 죄를 인정하라고 하고 그 소식을 들을 사귀비는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왕린은 왕씨 가문을 위한다며 황후에게 소기와 왕현의 혼인을 명령하게 한다. 그 소식을 들은 아무는 오랜 고심 끝에 예장왕과 혼인을 결심한다. 이황자는 환공을 통해 왕린의 생각을 깨닫게 되고 예장왕과 왕현의 혼인을 깨려는 준비를 한다. 한편, 왕현의 혼인 소식을 들은 장공주는 황후를 찾아가 왕현의 속내를 말하게 된다.
7회 : 상양군주 왕현이 예장왕과 혼인한다는 소식을 들은 사완여가 찾아오지만 왕현은 일부러 자담 귀에 혼인 이야기가 들어가게 더 모질게 군다. 그때 자담은 황릉으로 귀양 가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장공주는 왕현을 안타깝게 여겨 자담과 왕현이 배를 타고 도망갈 수 있게 준비하지만 결국 왕린에게 들키고 고민하던 자담은 왕현과 왕린이 떠난 아침이 되어서야 약속 장소에 나타나 후회한다. 한편, 예장왕은 온 시중의 말을 듣고 왕린의 계획을 알게 된다. 더는 왕현과 혼인을 할 수 없어 짐을 싸 왕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8회 : 왕현은 결국 예장왕과 혼례를 치루지만 예장왕은 혼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녕삭으로 떠난다. 화가 난 왕현은 대신 작별인사를 하러 온 회은에게 역정을 낸다. 왕현은 휘주로 요양을 떠나고 오 부인은 그런 왕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천연회를 개최한다. 떠들썩한 분위기에 심취해있던 왕현은 풍등을 보다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한다. 왕현의 납치 소식을 듣자 왕숙은 왕현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왕린이 막아선다. 납치 소식은 예장왕에게도 전해지고 고심에 빠지게 된다.
9회 : 소기는 왕현을 잡아간 사람이 자신을 노린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란잠은 왕현을 납치하여 겁탈하려 하고 왕현은 그런 하란잠에게 굽히지 않고 맞선다. 자담은 금아를 통해 왕현이 납치된 사실을 알고 황릉을 벗어나는 것이 중죄인 줄 알면서 탈출하여 왕현을 찾으러 떠난다. 또 소기는 왕현의 실종을 알고도 흠사를 보내 열병식을 열게 하는 걸 이상히 여긴다. 한편, 정신이 나간 것처럼 연기하던 황제는 설도안에게만 본모습을 보여주며 마씨의 세상을 다시 얻기 위해 왕현을 죽이라 명령한다.
10회 : 삼황자 자담은 아무의 소식을 듣고 군부대를 끌고 휘주로 가서 곳곳을 뒤지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 홀란 왕자 하란잠은 소기와 결단을 내기 위해 아무를 끌고 녕삭으로 향한다. 소엽이 한눈판 새에 왕현은 방에 불을 내고 도망을 가다가 소기가 보낸 요조와 요광렬을 만나지만 도망치기가 여의치 않자 요광렬에게 소기에게 돌아가 3일 후 하란잠이 왕현을 끌고 찾아간다는 소식을 전하라 한다. 다시 붙잡혀 온 왕현은 팔이 잘릴 뻔 한 소엽을 도와주고 진심을 전한다. 한편, 하란잠은 소기를 해치우기 위해 소엽과 왕현을 바꿔치기하고 왕현의 몸에 독을 채우게 된다.
11회 : 왕현이 가르쳐준 열병식 날이 다가오고 소기의 부대는 왕현을 구하고자 많은 준비를 한다. 열병식을 하던 중 홀란 태자 하란잠이 왕현을 데리고 나타나 소기에게 둘이 붙어 결단을 내자고 제의한다. 소기는 혼자 하란잠과 결투를 하게 되고 마침내 왕현을 구해낸다. 한편, 경성으로 돌아온 삼황자 자담을 보러 온 사완여는 자담이 왕현의 시녀였던 소금아를 데리고 온 것을 알게 된다. 소기는 최선을 다해 왕현을 보살피고 다 낫고도 머물고 싶지 않아 지면 경성으로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소금아가 자담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사완여는 소금아를 꾸며 다른 사람이 되게 만든다.
12회 : 사완여는 왕현의 시녀였던 소금아를 꾸며주고 왕현의 향기 주머니를 가지고 자담의 시중을 들라하고 자담은 소금아를 왕현으로 착각해 합방을 하게 된다. 왕현은 옥수와 녕삭을 둘러보던 중 행아와 의아를 만나게 되고 둘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자 예장왕이 아닌 자신의 시중을 들라하고 그 소식을 들은 노 부인은 예장왕에게 알린다. 왕현은 소기가 자신의 신분을 높이기 위해 혼인을 했다고 오해하자 그동안 왕린과 황후가 자신에게 한 일을 솔직하게 말하게 된다.
13회 : 건녕왕이 군대를 끌고 경성으로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황자는 안절부절못하고 왕린은 소기와 왕허에게 건녕왕을 막을 준비를 하라고 시킨다. 왕현은 옥수와 술을 마시고 취해 소기 앞에서 자담 이야기를 하고 술주정을 부린다. 소기는 그런 왕현이 잠든 틈을 타 고백을 한다. 소기는 전쟁에 나가기 전 왕현을 데리고 녕삭의 초원으로 나가 함께 말을 타고 달린다. 홀란의 명절인 월승절에 참여하며 하룻밤을 보낸다. 그러던 중 누군가의 공격을 받게 되고 둘은 예전 군사들이 썼던 막사에 들어가게 된다.
14회 : 예장왕은 왕비와 예장왕의 외출을 적에게 누설한 사람을 찾고자 집안 시녀들을 모두 옥에 가둔다. 부하 회은은 노 부인을 의심하고 마침내 자백을 받아내고 예장왕은 그 배후를 찾으려고 한다. 왕린은 환공을 찾아가 술자리를 갖게 되고 환밀은 몸이 안 좋다며 방으로 돌아가 숨어있던 자율을 만나게 된다. 이때 갑자기 찾아온 왕숙 때문에 자율은 숨게 되고 왕숙은 억지로 환밀을 범하려 한다. 왕린에게 환멸을 느낀 장공주는 절로 들어가게 되고 승상은 그런 장공주를 설득하러 절에 오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황제 가족은 가족 연회를 열고 황제가 사귀비와 이야기하자 황후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15회 : 휘주에 도착한 왕현은 휘주 자사 오겸이 이상하다는 낌새를 차리고 송회은에게 예장왕을 불러오라 명령하는데 송회은은 그 자리에서 오겸을 처단하려 한다. 송회은은 왕비의 말대로 무사들을 데리러 가고 오겸은 왕현을 행관에 잡아둔다. 왕현을 죽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오겸의 부인은 왕현에게 와서 일러주고 그 조카 모련을 두어 왕현을 지키게 한다. 자륭은 반역을 일으킨 건녕왕이 자신의 친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어머니와 자륭이 조정에서 모욕을 당할 때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16회 : 왕현을 죽이러 온 군사들은 모련과 송회은의 모습을 보고 오겸에게 등을 돌린다. 자담은 자륭에게 아무를 구하러 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자륭은 왕린의 뜻에 따라야 한다며 거절한다. 왕현은 군사들을 시켜 예장왕이 곧 휘주성에 쳐들어온다고 소문을 퍼뜨려 백성들을 대피시키고 오겸을 지키려던 오 부인은 칼에 맞아 죽는다. 몰래 휘주로 들어가려던 사연은 모령과 송회은에게 들키고 궁지에 몰리자 자결한다. 장례를 치르는 사완여는 왕 씨 집안에 사 씨 집안이 무너진 것을 통곡하며 복수를 꾀한다.
17회 : 왕현은 소기가 휘주에 연락도 없이 휘주에 오지 않자 경성으로 돌아가지 않고 책략을 세워 소기가 이미 휘주 안에 있는 것처럼 꾸며서 건녕왕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 건녕왕은 군대를 남문에 집결시키고 휘주를 공격하려 한다. 위기를 느낀 왕현은 직접 나서서 건녕왕을 마주하고 전쟁을 하루 미루지만 소기는 그때에도 휘주에 도착하지 않는다. 결국 건녕왕은 휘주를 공격하여 녕삭군과 전쟁을 벌인다. 한편, 왕현은 휘주 백성을 자사부에 모아 함께 음식을 나누며 안정시키지만 계속해서 소기의 소식이 없자 걱정하기 시작한다.
18회 : 왕현은 소기가 없는 휘주를 지키고자 백성들을 대피시키고 군사들을 보살피지만 자담은 계속 함께 떠나자고 떼를 쓴다. 결국 서문은 함락되지만 곧 소기가 나타나고 건녕왕은 철수한다. 건녕왕에게 승리한 연회가 열리고 자담은 술에 취해 와서 난동을 부린다. 한편 방계는 왕 씨 표지가 찍힌 비밀 서신을 발견하고 왕현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소기는 경성으로 돌아가고 이때 소금아가 왕현을 찾아온다. 둘은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며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소금아는 사완여가 준 독약을 왕현의 차에 몰래 넣는다.
19회 : 소금아는 왕현에게 독이 든 차를 마시게 하려고 했지만 옥수의 실수로 찻잔을 떨어트리고 결국 왕현은 독을 마시지 않게 된다. 그날 밤 왕현에게 자객이 오지만 이 또한 무사와 송회은이 막아낸다. 황후의 명으로 단약을 가져다주러 간 김 관리는 설도안이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황후는 설도안과 황제를 찾아가 화를 내고 설도안을 면책한다. 번왕들이 성문을 닫고 녕삭군을 못 들어오게 하자 녕삭군으 식량이 다 떨어지게 되고 그것을 본 소기는 군대를 철수하라고 한다.
20회 : 왕현은 왕린과 식사자리를 박차고 나와 예장왕부로 향한다. 미리 와있던 왕숙을 만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다음날 찾아간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첩 한 씨와 오라버니 혼인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게 된다. 왕허는 녕삭에서 죽은 서수의 집에서 발견했다며 온종신이 쓴 서신을 증거로 내밀며 온종신을 반역을 공모한 죄로 조정에 보고한다. 한편, 귀양 간 설도안은 제자에게 왕현을 입궁할 수 있게 거짓말을 시킨다. 온종신은 옥에 갇히고 황후는 옛 연인이었던 온종신을 만나러 옥에 간다. 황후는 온종신에게 태자의 편에 선다면 관직을 회복시켜주고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말하지만 온종신은 그런 황후를 비웃는다.
21회 : 왕현은 삼촌을 만나러 궁에 들어와 황제에게 억지로 약을 먹이려는 모습을 발견한다. 황제는 왕현에게 자신이 아직 건재함을 알려주고 그동안 있었던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왕현은 황제에게 크게 실망한다. 왕현 앞에 나타난 설도안은 황후를 만나봐야 한다며 함께 소양전에 가달라고 한다. 왕현이 황후를 만나는 사이 설도안은 황후를 공격하고 왕현과 황후를 막던 옥수는 칼에 찔리게 된다. 왕린 앞에서 억지로 단약을 먹은 황제는 용변을 보러 가는 척하러 가서 단약을 내뱉는다, 그것을 본 자율은 크게 놀라고 그동안 황제가 연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2회 : 왕린은 황후에게 감옥에 간 이유를 묻고 황후는 모두 태자를 위한 것이라 말한다. 그 후 왕린은 온종신을 찾아가 술을 권하지만 때마침 왕린의 행적을 듣고 온 황후가 못 마시게 말린다. 왕현을 구하려다 칼에 찔린 옥수는 며칠 동안 고열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깨어나게 된다. 왕현은 옥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자매로 지내자고 한다. 소기는 환공이 준비해 보낸 식량을 받게 되고 부하들은 식량도 충분하니 전쟁을 하자고 조른다. 소기는 환공의 꿍꿍이를 생각하면서도 부하들에게 전쟁 준비를 하라고 명령한다.
23회 : 소기는 환공의 말대로 귀무곡으로 이동한다. 귀무곡에 다다르자마자 건녕왕은 모든 입구를 봉쇄하고 정보가 빨리 새 나간 것에 이상함을 느낀 녕삭군은 내통하는 자가 있다고 확신한다. 갑자기 태극전에서 종소리가 들려와 모두가 태극전으로 모여들고 황제가 대전에 앉아있어 대신들은 모두 놀란다. 자율은 황제를 대신해 그동안 나쁜 짓을 일삼은 왕린과 황후, 자륭과 왕 씨 일가를 옥에 넣는다. 왕현이 입궁한 뒤에 방계는 만신창이가 되어 왕부에 돌아오게 된다. 방계는 송회은에게 자율이 반역을 꾀하고 있다는 소식과 환공과 한통속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24회 : 자율은 왕현을 궁으로 불러들이고 그 소식을 들은 자담도 제 발로 궁에 들어온다. 자담과 왕현은 봉지궁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자율은 나라의 충신들을 모두 가두고 태부를 죽이기까지 한다. 또 황제를 찾아가 막무가내로 굴며 황제가 친아버지가 아니란 사실을 밝히고 자신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준다는 명령서까지 요구한다. 황제는 왕현을 불러 용서를 구하고 왕현도 그런 황제를 용서한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장기를 두고 옛 추억을 떠올린다. 황제는 믿을 사람은 왕현뿐이라며 비밀 이야기를 꺼낸다.
25회 : 왕현은 황제에게 자안사로 연결된 지하 궁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황제가 병이 낫다는 핑계로 이황자에게 시간을 번다. 그 사이 왕현은 호부를 찾으러 식건전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자안사에 가게 된다. 늦은 밤 자안사에 있는 장공주를 찾아간 왕현은 장공주에게 경성의 소식을 전한다. 왕현은 송회은과 만나 위 장군을 설득하기 위해 그 어머니를 데리고 간다. 왕현은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위 장군에게 호부와 비밀 명령서를 보여주며 경성에서 나갈 수 있게 부탁하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위 장군의 어머니가 설득하여 겨우 경성을 빠져나가게 되지만 왕현은 자신이 아닌 송회은에게 경성을 빠져나가라고 한다.
26회 : 결국 위 장군은 경성의 성문을 열어주고 송회은에게 호부와 명령서를 맡긴 채 자신은 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안사로 향한다. 자안사로 가는 도중 순찰사에게 쫓기고 장공주와 위 부인의 지혜로 넘어가게 된다. 이황자는 궁인의 보고를 듣고 왕현을 의심하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다. 봉지궁으로 돌아온 왕현은 그 보고의 원인이 자담이란 것을 알고 밤새 걱정했다는 자담에게 화를 내고 자담은 화를 내는 왕현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건녕왕은 환공의 신호를 받고 귀무곡에서 전쟁을 시작하지만 소기가 준비한 전차 공격을 당하자 물러나려 한다. 그때 당경이 건녕왕 군대의 퇴로를 막아 도망가지 못하게 하여 결국 소기는 승리하게 된다.
27회 : 주경 장군에게 잡힌 송회은 고문을 당하고, 황제는 자율에게 왜 건녕왕의 아들이란 것을 확인했는지 묻는다. 궁녀가 왕현에게 자담이 황제를 만나러 갔다고 전하고 자율은 혼인식 준비를 한다. 황제는 자담에게 이미 왕현과는 잘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자담이 천하를 가지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기를 바라고, 자담은 황제가 한 말을 깊이 생각해본다. 자율은 환밀과의 혼례에 왕숙과 왕린을 초대한다. 청운도사는 밤늦게 왕현을 찾아가 왕린이 왕현의 명령을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한다. 왕현은 궁 밖으로 사람을 보내 송회은과 위 장군을 찾으라고 시키며 자신에게 힘이 되어달라고 한다. 소기 군대는 성 안으로 들어오려 하지만 성문을 지키는 군사들은 건녕왕의 부대가 오는 줄 알고 있다가 소기를 보고 놀란다. 성을 지키던 장군은 성문을 열고 녕삭군은 성 안으로 입성한다. 자율은 황제와 왕현에게 자신의 혼례에 참석하라 하고 황제의 자리를 자신에게 준다는 명령서를 주라고 한다.
28회 : 자율은 환밀을 찾기 위해 왕현을 죽이려 하고 자담은 왕현을 위해 칼을 막아선다. 황제를 납치한 자율에게 환밀을 데려와 보이고, 왕숙에게 환밀은 자율과의 혼인은 자기 스스로 원한 것이라며 강요당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왕숙이 환밀을 죽이려 하자 소기는 그 틈을 타서 자율을 죽이고 황제를 구하려고 한다. 자율이 죽고 황궁은 평정을 되찾았고 황후와 왕린은 감옥에서 풀려난다. 이번 사건을 통해 황후는 무슨 일이든 왕린에게 기대기만 하지 않고 왕린과 소기가 서로를 견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기와 왕현은 함께 장공주를 찾아가고 세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식사를 한다. 왕현과 소기는 식사를 마치고 소금아를 만났고 소금아는 보양식을 준비해 자담을 만나러 간다.
29회 : 홀란 사신을 맞이하는 연회가 열리고 황제는 고채미를 하란탁과 맺어주려 하지만 하란잠은 왕 씨의 딸과 혼인을 원한다며 왕청과의 혼인을 황제로부터 동의를 얻는다. 서 부인은 약을 자기가 만든 약으로 바꿔 왕현에게 준다. 소금아의 마음을 아는 황후는 왕현을 죽이도록 시킨다. 왕청은 울면서 황후를 찾아가 하란탁과 혼인하고 싶지 않다고 사정한다. 태후는 왕청이 황후를 찾아가 사정한 것을 알고 멍청한 왕청이 하란탁과 혼인하는 것을 기뻐한다.
30회 : 사완여는 왕청에게 대책을 마련해주고 예장왕에게 헌신하라고 한다. 황제는 깊은 밤 예장왕을 궁으로 불러 하소연하고 사수정은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하며 소기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소기는 장부를 불 속에 넣고 태운다. 자담은 하람잠을 만나기 위해 몰래 경성으로 돌아온다. 외숙모는 왕현에게 예장왕부에서 살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왕현은 마음이 약해져 집에 머물게 한다. 태후는 소기를 불러 왕숙에게 강남 수해를 다스리게 하라고 추천한다. 홀야기는 황후가 왕현 곁에서 감시하라고 소금아를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위협하여 앞으로 예장왕부에 어떤 일이 생기면 홀야기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31회 : 태후는 부지런히 일하는 자륭을 찾아간다. 태후는 황제에게 왕숙과 송회은을 강남으로 보내라고 명하고 왕현을 경계하라고 한다. 태후는 황제에게 예장왕의 세력을 압박하고 병력을 감축하라고 말하고 기회를 틈타 예장왕을 없애라고 한다. 호광렬은 조정의 계획에 크게 항의하고 소기는 태후가 송회은과 왕숙에게 함께 강남의 수해를 복구하러 가라고 했다고 말한다. 궁에서 옥수에게 이름을 하사하고 열흘 후에 성대한 혼인을 거행한다고 한다. 하란잠은 자담을 찾아와 동맹을 맺으려 하지만 자담은 거절한다. 설득한 후에 하란잠은 자담에게 절대 왕현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자담은 하란잠이 천하를 얻을 수 있게 돕겠다고 한다.
32회 : 하란잠은 홀야기를 시켜 왕현에게 나중에 남쪽 교외의 녹원에서 만나자는 서신을 전하라고 한다. 사완여는 자객에게 살해당하는 꿈을 꾼다. 자륭은 조정에 왕숙을 강하왕으로 책봉하고 송회은을 숙의백으로 삼는다고 선포한다. 집사는 홀란왕이 왕비를 만난 사실을 소기에게 말한다. 숙모는 화가 나서 왕현을 찾는 소기를 보게 되고 왕청에게 기회가 왔다며 오늘 밤 소기를 시험해 보라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던 왕청을 만난다. 소기는 왕청의 손을 뿌리치고 가버린다.
33회 : 왕현은 자안사에 이르러 ‘치수책’을 왕숙에게 전달하고 왕숙은 왕현에게 반드시 승리하여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함께 복을 빈다. 왕청은 이 틈을 타서 계단을 올라가고 약을 물속에 넣고 서재에서 소기를 기다린다. 소기는 약을 탄 물을 마시고 몸이 불편해진다. 이때가 싶은 왕청이 뒤에서 소기를 껴안고 약에 취한 소기는 왕현이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곧 소기는 함께 있는 여자가 왕현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한다. 소기는 왕청에게 내일 숙모와 함께 왕부에서 떠날 것을 명한다. 서 부인이 달려와 왕현에게 왕청이 물에 뛰어들어 자결했다고 전한다. 숙모는 자기 딸을 소기가 더럽혔다고 말한다. 왕현은 믿지 못한다. 집사가 서재에 들어가서 손이 피투성이인 소기를 보게 된다.
34회 : 독을 마신 소기는 스스로 팔을 그어 피투성이인 상태로 집사에게 발견된다. 소기가 왕현에게 불임탕을 먹였다는 얘기를 들은 왕숙은 분노하고 소기에게 가지만 왕현의 몸을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다. 왕청과 숙모의 배신을 알아낸 왕현은 왕청을 홀란에게 시집을 보낸다. 왕현은 소기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믿을 수가 없다.
35회 : 춘래항에서 자담을 만난 소금아는 왕현을 배신하겠다고 맹세한다. 소기는 빙초화가 있으면 왕현은 아이를 못 낳게 되지만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를 포기하겠다고 왕현에게 말한다. 왕청은 혼례의 날 눈물을 흘리며 홀란에 시집을 간다. 옥수는 송회은과 혼례를 치르고 술에 취한 송회은은 옥수를 보며 왕현의 모습을 떠올린다. 다음 날 송회은은 옥수에게 작별을 고하고 강남으로 떠난다. 비가 내리는 밤 왕현은 왕숙의 안위를 걱정한다. 사완여는 조산의 낌새가 보이는데 파 태의는 바쁘기만 하다.
36회 : 출산 예정일보다 세 달 앞서 사완여는 아이를 출산한다. 궁에서는 소환자의 탄생을 축하하여 잔치를 하지만 소환자의 울음이 그치지 않자 사완여와 시녀는 소환자에게 술을 먹인다. 죽었다고 모두를 속은 왕린은 청운 도사를 데리고 수해 피해가 많고 역병이 자주 도는 강남 지역으로 피신한다. 고용의 딸 고채미는 왕숙을 찾아 왕숙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사족들이 도와주도록 하겠다고 하여 왕숙이 고마워한다. 잔치가 끝나고 왕현을 소환자를 안았을 때 술 냄새가 났다고 말하지만 서부인이 그럴 리가 있겠냐고 하여 기분 탓이라고 생각한다. 한 편 술을 먹인 소환자의 몸에 두드러기가 난 것을 안 사완여는 급하게 태의와 황제를 부른다.
37회 : 소황자 몸에 두드러기가 난 것을 본 황제가 분노하며 물어보자 신 태의는 소황자가 술을 먹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사완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누명을 쓴 유모가 벌을 받는다. 옥수는 송회은이 상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안정된 후 왕현을 찾아가지만 서부인은 왕현 앞에 임산부가 되어 찾아온 옥수에게 차갑게 대한다. 소기를 미행하던 방계는 소기가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 자주 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서부인에게 보고를 한다. 방계의 보고를 받은 서부인은 어린아이들이 소기의 자식임을 의심하여 왕현과 함께 그 집을 찾아가고 소기의 죽은 친구의 자식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륭은 가을 사냥에 관해 소기에게 도움을 청하고 소기는 조정 일을 그만두고 녕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38회 : 왕현은 신 태의에게 아무리 힘들더라도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겠다고 하여 신 태의도 협조하기로 한다. 황제는 점점 사완여와 정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안 돌아오게 되고 사완여는 정이의 울음소리와 멀어져 가는 황제 때문에 미치기 직전이다. 왕숙과 송회은은 수해 대처에 있어서 성과를 이루고 왕숙은 고채미와 호숫가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며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계속 울기만 하던 정이는 왕현이 안자마자 조용히 잠든다.
39회 : 홀란 사신을 맞이하는 연회가 열리고 황제는 고채미를 하란탁과 맺어주려 하지만 하란잠은 왕 씨의 딸과 혼인을 원한다며 왕청과의 혼인을 황제로부터 동의를 얻는다. 서 부인은 약을 자기가 만든 약으로 바꿔 왕현에게 준다. 소금아의 마음을 아는 황후는 왕현을 죽이도록 시킨다. 왕청은 울면서 황후를 찾아가 하란탁과 혼인하고 싶지 않다고 사정한다. 태후는 왕청이 황후를 찾아가 사정한 것을 알고 멍청한 왕청이 하란탁과 혼인하는 것을 기뻐한다.
40회 : 사완여는 왕청에게 대책을 마련해주고 예장왕에게 헌신하라고 한다. 황제는 깊은 밤 예장왕을 궁으로 불러 하소연하고 사수정은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하며 소기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소기는 장부를 불 속에 넣고 태운다. 자담은 하람잠을 만나기 위해 몰래 경성으로 돌아온다. 외숙모는 왕현에게 예장왕부에서 살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왕현은 마음이 약해져 집에 머물게 한다. 태후는 소기를 불러 왕숙에게 강남 수해를 다스리게 하라고 추천한다. 홀야기는 황후가 왕현 곁에서 감시하라고 소금아를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위협하여 앞으로 예장왕부에 어떤 일이 생기면 홀야기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41회 : 태후는 부지런히 일하는 자륭을 찾아간다. 태후는 황제에게 왕숙과 송회은을 강남으로 보내라고 명하고 왕현을 경계하라고 한다. 태후는 황제에게 예장왕의 세력을 압박하고 병력을 감축하라고 말하고 기회를 틈타 예장왕을 없애라고 한다. 호광렬은 조정의 계획에 크게 항의하고 소기는 태후가 송회은과 왕숙에게 함께 강남의 수해를 복구하러 가라고 했다고 말한다. 궁에서 옥수에게 이름을 하사하고 열흘 후에 성대한 혼인을 거행한다고 한다. 하란잠은 자담을 찾아와 동맹을 맺으려 하지만 자담은 거절한다. 설득한 후에 하란잠은 자담에게 절대 왕현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자담은 하란잠이 천하를 얻을 수 있게 돕겠다고 한다.
42회 : 하란잠은 홀야기를 시켜 왕현에게 나중에 남쪽 교외의 녹원에서 만나자는 서신을 전하라고 한다. 사완여는 자객에게 살해당하는 꿈을 꾼다. 자륭은 조정에 왕숙을 강하왕으로 책봉하고 송회은을 숙의백으로 삼는다고 선포한다. 집사는 홀란왕이 왕비를 만난 사실을 소기에게 말한다. 숙모는 화가 나서 왕현을 찾는 소기를 보게 되고 왕청에게 기회가 왔다며 오늘 밤 소기를 시험해 보라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던 왕청을 만난다. 소기는 왕청의 손을 뿌리치고 가버린다.
43회 : 왕현은 자안사에 이르러 ‘치수책’을 왕숙에게 전달하고 왕숙은 왕현에게 반드시 승리하여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함께 복을 빈다. 왕청은 이 틈을 타서 계단을 올라가고 약을 물속에 넣고 서재에서 소기를 기다린다. 소기는 약을 탄 물을 마시고 몸이 불편해진다. 이때가 싶은 왕청이 뒤에서 소기를 껴안고 약에 취한 소기는 왕현이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곧 소기는 함께 있는 여자가 왕현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한다. 소기는 왕청에게 내일 숙모와 함께 왕부에서 떠날 것을 명한다. 서 부인이 달려와 왕현에게 왕청이 물에 뛰어들어 자결했다고 전한다. 숙모는 자기 딸을 소기가 더럽혔다고 말한다. 왕현은 믿지 못한다. 집사가 서재에 들어가서 손이 피투성이인 소기를 보게 된다.
44회 : 독을 마신 소기는 스스로 팔을 그어 피투성이인 상태로 집사에게 발견된다. 소기가 왕현에게 불임탕을 먹였다는 얘기를 들은 왕숙은 분노하고 소기에게 가지만 왕현의 몸을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다. 왕청과 숙모의 배신을 알아낸 왕현은 왕청을 홀란에게 시집을 보낸다. 왕현은 소기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믿을 수가 없다.
45회 : 춘래항에서 자담을 만난 소금아는 왕현을 배신하겠다고 맹세한다. 소기는 빙초화가 있으면 왕현은 아이를 못 낳게 되지만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를 포기하겠다고 왕현에게 말한다. 왕청은 혼례의 날 눈물을 흘리며 홀란에 시집을 간다. 옥수는 송회은과 혼례를 치르고 술에 취한 송회은은 옥수를 보며 왕현의 모습을 떠올린다. 다음 날 송회은은 옥수에게 작별을 고하고 강남으로 떠난다. 비가 내리는 밤 왕현은 왕숙의 안위를 걱정한다. 사완여는 조산의 낌새가 보이는데 파 태의는 바쁘기만 하다.
46회 : 출산 예정일보다 세 달 앞서 사완여는 아이를 출산한다. 궁에서는 소환자의 탄생을 축하하여 잔치를 하지만 소환자의 울음이 그치지 않자 사완여와 시녀는 소환자에게 술을 먹인다. 죽었다고 모두를 속은 왕린은 청운 도사를 데리고 수해 피해가 많고 역병이 자주 도는 강남 지역으로 피신한다. 고용의 딸 고채미는 왕숙을 찾아 왕숙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사족들이 도와주도록 하겠다고 하여 왕숙이 고마워한다. 잔치가 끝나고 왕현을 소환자를 안았을 때 술 냄새가 났다고 말하지만 서부인이 그럴 리가 있겠냐고 하여 기분 탓이라고 생각한다. 한 편 술을 먹인 소환자의 몸에 두드러기가 난 것을 안 사완여는 급하게 태의와 황제를 부른다.
47회 : 소황자 몸에 두드러기가 난 것을 본 황제가 분노하며 물어보자 신 태의는 소황자가 술을 먹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사완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누명을 쓴 유모가 벌을 받는다. 옥수는 송회은이 상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안정된 후 왕현을 찾아가지만 서부인은 왕현 앞에 임산부가 되어 찾아온 옥수에게 차갑게 대한다. 소기를 미행하던 방계는 소기가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 자주 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서부인에게 보고를 한다. 방계의 보고를 받은 서부인은 어린아이들이 소기의 자식임을 의심하여 왕현과 함께 그 집을 찾아가고 소기의 죽은 친구의 자식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륭은 가을 사냥에 관해 소기에게 도움을 청하고 소기는 조정 일을 그만두고 녕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48회 : 왕현은 신 태의에게 아무리 힘들더라도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겠다고 하여 신 태의도 협조하기로 한다. 황제는 점점 사완여와 정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안 돌아오게 되고 사완여는 정이의 울음소리와 멀어져 가는 황제 때문에 미치기 직전이다. 왕숙과 송회은은 수해 대처에 있어서 성과를 이루고 왕숙은 고채미와 호숫가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며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계속 울기만 하던 정이는 왕현이 안자마자 조용히 잠든다.
49회 : 사완여는 왕현 앞에서 유모 편을 들었으나 왕현 말대로 하루 종일 정이를 돌보니 예전처럼 하루 종일 우는 일은 없었다. 왕숙은 비밀 서신을 받고 그 안에는 숙의백을 죽이라는 말만 쓰여 있다. 사냥터로 나간 소기는 황제의 계획대로 숲속으로 들어가지만 황제는 화살을 맞아 쓰러지고 소기는 자객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녕삭 병사는 구원병을 부르러 가지만 쫓아오던 금위군에게 죽임을 당하고 금위군은 계속 소기를 쫓아간다.
50회 : 소기는 절벽에서 하란잠과 마주치게 되고 그에게 이 모든 것이 소기를 죽이려는 음모라고 밝힌다. 한편 군영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황제가 위험한 상태가 되자 신하들은 황제를 데리고 궁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소기에게 날아온 칼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선 호광렬은 동생 호요에게 소기의 옷을 자신에게 입혀 사람들에게 소기가 죽었다고 믿게 만들라고 유언을 남긴다.
51회 : 황후는 자신이 돌봤던 밤 내내 정이가 울었다며 왕현에게 누명을 입은 정 유모에게 사죄하라고 한다. 왕현은 정이의 옷을 만지고 자신의 손에 홍반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복숭아털로 인해 정이의 울음이 그치지 않은 것이었다고 밝힌다. 궁에 돌아온 황제는 정이에게 황제 자리를 계승하고 황후를 순장하라고 유언을 남긴다. 황후는 순장되기 전 왕현에게 사죄를 하며 정이를 맡긴다.
52회 : 사완여는 순장되기 전 왕현에게 정이를 맡기고 조정에서 멀리 떠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왕현이 정이를 데리고 소양전을 떠나는 중 정이의 포대기 속에 명패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완여 마음을 알게 된다. 정이와 함께 황제에게 가자 왕현이 어머니가 되어 함께 멀리 떠나 달라고 부탁한다. 하룻밤 사이 황제가 죽고 황후는 순장되고 황자는 실종되자 온종신은 태후를 찾아간다.
53회 : 태후는 감옥에 있던 김환에게 정이를 찾아오도록 명을 내린다. 왕현은 정이를 데리고 도망가는 길에 잡힐 뻔하지만 장군과 병사들의 도움으로 성 탈출에 성공한다. 왕현과 소금아는 방계와 함께 연우산으로, 나머지 사람들은 정이를 데리고 강하왕이 있는 강남을 향한다. 연우산으로 가는 길 소금아가 준 약을 탄 물을 마셔 방계와 왕현은 잠들어 버린다. 잠에서 깬 왕현은 하란잠에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54회 : 홀란 초원 한가운데서 눈을 뜬 왕현은 소금아를 애타게 찾지만 하란잠에게서 소금아가 왕현을 팔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황제 자리에 앉게 된 자담은 태후에게 복수심을 안고 태후에게 아들의 죽음의 진실을 말하자 태후는 미친다. 홀란왕은 아들 하란잠과 공주를 혼인시키려 하지만 왕현과의 혼인을 하겠다고 하는 아들 때문에 분노한다. 공주와의 혼인을 성사시키기 위해 왕현을 찾아간 홀란왕은 왕현이 하란잠에게 잡혀 왔다는 사실을 알자 도망가는 것을 도와준다고 한다.
55회 : 성벽에 매달렸던 소기의 것으로 추측된 머리를 병사들이 매장하려고 하자 오히려 소기에게 매장당하게 된다. 홀란왕은 약속과는 달리 왕현을 숲속으로 내던져 버리고 하란잠에게 구출된다. 왕숙은 송회은과 손을 잡아 예장왕의 결백을 증명하기로 한다. 황제가 된 자담에게 돌아온 소금아는 왕현이 자살했다고 말하지만 자담은 믿지 못한다.
56회 : 왕현이 죽었다는 소금아의 말을 듣고 자담은 쓰러진다. 소기도 다른 곳에서 우연히 왕현 자살의 소문을 듣게 된다. 서 부인과 아월은 정아를 데리고 왕숙을 찾아가고 왕숙은 정아를 고채미에게 맡긴다. 우연히 왕현을 본 왕청은 왕현을 전갈 독으로 살해하려다 실패한다.
57회 : 고채미에게 황자를 맡긴 것이 김환에게 들켜 그들에게 납치될 뻔하지만 왕린측 사람들이 막아낸다. 왕린은 왕숙에게 황자를 자기 곁에 두겠다고 한다. 왕숙은 고채미에게 거짓말한 것을 사과하고 함께 경성으로 가기로 한다. 온종신은 죄인의 하인이라고 하여 소금아를 처형시키려 하지만 황제가 구해내고 귀비로 책봉한다. 왕현은 산책하다 방계와 재회하게 된다.
58회 : 왕현은 잡혀 있던 방계, 심지, 심화와 재회하면서 소기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경성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왕현이 생존하고 있고 홀란에 있다는 소문이 돈다. 자담은 왕현을 구하기 위해 홀란으로 갈 대신을 구하지만 모든 대신들이 반대하자 본인이 직접 구하러 가겠다고 한다.
59회 : 폭우로 인해 황릉이 무너졌음에도 왕현을 구하러 가겠다는 자담에게 대신들은 태조 황제의 유서를 가져와 강제로 막는다. 왕숙에게 불린 송회은은 그 자리에서 죽은 줄만 알던 왕린을 재회하게 되고 왕린은 손을 잡아준다면 왕 씨 족보에 올려 한문 출신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혼롓날 왕현은 왕청에게 잡히고 하란잠은 사실 극이족의 미아 공주와의 혼례식이었음을 알게 된다. 화가 난 하란잠은 홀란왕에게 가지만 이미 살해된 후였고 하란탁의 함정에 빠져 잡히게 된다.
60회 : 소기와 왕현 그리고 일행들은 녕삭성 앞에 도착하지만 하란탁을 되찾으려는 홀란병들이 뒤따라온다. 녕삭군 내부에서도 소기에 대한 의견이 갈려 못 들어갈 뻔하지만 모장군덕에 입성한다. 소금아는 왕현과 소기가 살아서 경성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한 일이 발각될까 봐 불안해한다. 송회은은 소기를 경성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는 조정의 명을 받아 소기에게 간다.
61회 : 소기가 경성에 돌아오고 왕숙이 황제의 명을 받고 마중 나가지만 소기가 받지 않자 황제 스스로 나가 소기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약속한다. 소기와 왕현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옥수는 좋아하지만 송회은은 불쾌해 한다. 돌아온 왕현은 서부인, 아월과 재회하고 정이에 대해 물어보지만 왕숙 곁이 아닌 강남에 있다고 듣게 된다.
62회 : 경성으로 돌아온 왕현은 소금아를 만나러 입궁한다. 소금아를 만나고 온 길에 태후를 만나러 가고 병이 심해진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한다. 소기는 호요와 재회하여 소기를 대신하여 호광렬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63회 : 자담, 대신들, 그리고 살아남은 녕삭군들이 제사를 지낸다. 온종신이 왕숙을 불러 왕현이 데려간 선황의 아들 정이의 행적에 대해 질문하지만 왕숙은 모르는 척한다. 왕현과 소기는 소화와 심지의 부모가 되기로 하고 왕현은 언젠가 정이를 포함한 다섯이서 사는 것을 꿈꾼다.
64회 : 온종신은 왕현을 찾아가 소기에게 구석 예식을 취소하도록 말해달라고 한다. 왕숙은 소금아를 강하왕부에 불러 배 속에 아이가 황제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계속 귀비로 살고 싶으면 황제에게 있는 옥새를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서부인은 장공주의 기일을 맞이하기 위해 장공주가 생전에 지내던 절을 청소하러 가지만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송회은에게 죽임을 당한다.
65회 : 왕현이 서부인의 행방을 물어보자 왕숙은 모른다고 하지만 왕현은 반신반의하고 소기는 의심을 가지고 부하들에게 조사를 지시한다. 절 뒷산에서 서부인 시신이 발견되고 왕현은 몹시 슬퍼한다. 왕현은 장공주 무덤 앞에 왕숙을 불러내지만 왕숙은 고의가 아닌 사고로 인해 죽은 거라고 말한다. 소귀비는 아들을 출산하지만 황제의 아이가 아닌 것이 들키게 된다.
66회 : 옥수와 함께 예장왕부를 방문한 송회은은 소기에게 연우산의 변 주동자가 자담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군을 데리고 조정으로 간 소기는 대신들 앞에서 연우산의 변 주동자가 현 황제인 자담의 짓이라고 밝히고 자담은 그 사실을 인정한다. 소기를 말리기 위해 왕현은 조정을 방문하여 소기는 결국 자담을 죽이지 않고 녕삭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 모든 소동은 뒤에서 누가 이 일을 꾸며냈는지 밝히기 위해 왕현과 소기가 짜고 맞춘 것이었다.
67회 : 왕린은 사람을 보내 자신이 살아있단 소식을 태후에게 알리고 정아에게 힘을 보태 즉위시키겠다고 황후를 속인다. 왕린은 왕안에게 정이를 처리하라고 하지만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왕숙이 정이를 납치한다. 왕린은 대신들을 불러내 본인의 조카인 전 황제가 자신에게 준 명령서가 있다고 말한다.
68회 : 태극전에서 자담이 송회은에게 뒤에 누가 있냐고 물어보자 황포를 입은 왕린이 나타난다. 송회은은 갑자기 왕현 눈앞에서 왕린을 칼로 지르고 왕현에게 구혼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소기가 활을 쏘고 송회은은 다치게 된다. 죽기 직전 송회은이 남긴 '녕삭으로 데려가 달라, 이제 경성에는 안 오겠다'라는 말을 듣고 소기는 눈물을 흘린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자담은 황릉에 자신을 갇어 평생 나오지 않았고 황제 자리에는 정이가 앉았고 왕현과 소기는 많은 고아들 그리고 왕현의 뱃속의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 현장포토 : 상양부스틸 상양부현장사진 상양부포스터 상양부포토 상양부앨범 상양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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