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랑전기 武媚娘傳奇 The Empress of China
◆ 편성부작 : 중국 중화권사극 사극 후난위성TV 중화TV ~ 82부작
◆ 연출감독 : 고익준
◆ 극본작가 : 판푸
◆ 등장인물 : 판빙빙, 장풍의, 이치정, 진가범, 장균녕, 리천, 장정, 장신위, 주해미, 이이인, 오수파, 왕회춘, 장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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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측천 무미랑 역 판빙빙 | 이치 역 이치정 | 이세민 역 장풍의 | 위귀비 역 장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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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간지 역 오수파 | 양비 역 주해미 | 서혜 역 장균녕 | 소숙비 역 장항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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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 오왕 역 이해 | 장손무기 역 왕회춘 | 이승건 역 이이린 | 이목 역 이천 |
◆ 인물소개 : 무미랑전기 인물소개, 무미랑전기 등장인물, 무미랑전기 주연, 무미랑전기 조연, 무미랑전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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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랑 역 판빙빙 | 이세민 역 장풍의 | 이치 역 이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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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 역 장균녕 | 이각 역 이해 | 이승건 역 이이인 | 위귀비 역 장정 | 장손무기 역 왕희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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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 역 주해미 | 소숙비 역 장항여 | 이목 역 이천 | 위왕 이태 역 임산 | 왕덕 역 심보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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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민월 역 마사순 | 양청현 역 진자함 | 왕옥연 역 시시 | 고양공주 역 미로 | 태자비 역 이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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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왕후 정완언 | 유현비 역 섭매 | 춘영 역 왕진 | 소장 역 손가기 | 위징 역 이광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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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덕비 역 장동 | 이현 태자 역 왕문걸 | 서안 역 고심 | 장손충 역 왕천항 | 칭심 역 하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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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랑 역 왕야난 | 이위부 |
무미랑 역 판빙빙
중국 역사상 최초의, 유일무이한 여황제. 당나라 개국 공신 무사확과 수나라 후손 양씨 의 차녀.
문학과 사학에 모두 밝았고 미모 또한 빼어났다. 당 태종의 재인이자, 당 고종의 황후로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태자 이현을 대신하여 황제에 오르고 나라 이름을 ‘주’로 바꾸었다. 자신의 공적에 대한 평가를 후대에 남긴다는 의미로 묘비에 글을 쓰지 않았으며 향년 82세로 눈을 감는다.
이세민 역 장풍의
무미랑의 첫번째 남편. 당 고조 이연과 두 황후의 차남으로 당나라의 제2대 황제이다. 어려서부터 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시서에 능했다. ‘현무문의 변’을 일으켜 태자와 아우를 죽이고 자신이 태자의 지위에 오른다. 재위 기간동안 당나라의 경제와 사회 안정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당태종은 미랑의 첫사랑인 이목이 나타나 의심하고 미랑을 일개 궁녀로 떨어뜨린다. 무미랑은 당태종의 딸인 고양공주의 시녀가 된다. 고양공주는 법사 변기를 좋아했는데 당태종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법사를 죽였다. 이에 고양공주는 태종으로 앙심을 품는다. 당태종은 이제 죽음을 맞을 때가 되었는데 서현비의 악행을 알게된다. 무미랑은 다시 재인에 오르고, 태종은 마지막 유서를 남기고 죽는다.
이치 역 이치정
당 태종과 장손황후 사이에 태어난 태종의 아홉번 째 아들.
태종 17년, 태자 이승건과 위왕 이태 사이에서 황위 계승을 두고 쟁탈전이 벌어지자 태종이 둘을 폐위시키고 이치를 태자로 세운다. 황제에 오른 뒤 부황의 정치, 경제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백성들을 평안케 하는 데 힘썼다.무미랑이 액정에 있을때부터 누나 남동생 정도의 사이로 지내면서 계속 가까이 지내다가 결국 이 감정이 무미랑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한다. 무미랑이 감업사에 갔을때도 찾아와서 부르고 많이 신경써주는 등 무미랑에게는 좋은 남자다. 무미랑에게는 일편단심 순정남이다. 그러나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하란민월이 죽은 뒤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가 죽을때 화해한다.
서혜 역 장균녕
서혜(627~650).
미모와 학식을 지녔으며 재주가 뛰어나다. 온화하고 고결한 성품의 소유자.
그러나 친자매와 같은 무미랑과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질투에 눈이 멀어서 미랑을 위험에 빠뜨리고 후에 냉궁에 갇히고, 이세민을 따라 자결한다.
이각 역 이해
당 태종 이세민의 셋째 아들. 양숙비의 아들
여러 아들 중 가장 어질고 재능이 있어 일찍이 태종이 태자로 세우려 하였으나 장손무기의 극심한 반대로 좌절되었다. 고종이 즉위한 후, 모함으로 반역죄를 뒤집어 쓰고 죽임을 당한다.
이승건 역 이이인
당 태종 이세민의 맏아들. 모친은 장손왕후이다. 겨우 8세의 나이에 태자의 자리에 올랐다.
어릴 때는 총명하고 사랑스러웠으나 나이가 들면서 병을 얻어 다리를 절게 되었고 부황과의 사이도 점점 멀어진다.
반역 사건에 연루되어 태자에서 폐위된 뒤, 검주로 유배를 간다.
위귀비 역 장정
당대의 가장 막강한 사대부 가문 중 하나였던 경조 두씨 능현 사람이다. 당 태종 이세민의 후궁으로 정관 원년 ‘사부인’ 수장으로 책봉된다. 태종의 열 번 째 아들인 이신과 임천공주의 생모이다. 이태와의 관계가 좀 복잡한데 원래는 이태를 황제로 만들어주고 이태는 위귀비를 황후로 만들어주는 계약이었으나 그게 점점 간통으로 발전한 듯 싶다. 결국 감옥에서 이태에게 자기를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손목을 그은 뒤에 자결한다. 이로써 이태는 더욱 무미랑과 이치를 적대시하게 된다.
장손무기 역 왕회춘
자는 보기, 낙양 사람이다. 당나라 초기 대신, 능연각 24공신 중 수장이다.
이세민을 보좌하여 당나라를 건립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개국 일등공신이었으며 고종이 무측천을 황후로 세우는 것을 반대한다.
양비 역 주해미
수 양제 양광의 딸, 당 태종 이세민의 내관 ‘사비’중 하나였으나, 미칭은 기록되지 않으며, 매장지 역시 불명확하다. 당 태종 셋째 아들 오왕 이각, 여섯째 아들 촉왕 이음의 생모이다. 당태종을 죽이고 싶었음에도 끝까지 착한 아내 코스프레 하면서 그동안 여러 후궁들과 암투까지 하며 지냈고 자기 속마음을 완벽하게 숨기며 지냈으니 어찌보면 위귀비보다 독한 여자가 이 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소숙비 역 장항여
당 고종의 숙비(?~655년), 남조 사대부인 난릉소씨 가문 사람.
수려한 용모에 자태가 곱고 늘씬했다. 허왕 이소절, 의양공주, 신성공주를 낳았다.
고종이 즉위한 후 숙비로 승급하였고, 후궁으로 총애 받았다. 후에 무측천과의 궁중 암투에서 패배하여 평민으로 강등되고 암실에 수감되었으며, 무측천에게 죽임을 당한다.
◆ 인물관계도 : 무미랑전기 인물관계도, 무미랑전기 인물관계. 무미랑전기 관계도
◆ 내용소개 : 측척무후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중국을 통치한 단 한 명의 여황제
정관 11년, 서기 637년, 이주지역 무씨 집안의 딸 '여의'가 후궁으로 선발된다.
장손황후의 기일을 맞아 여의는 에 맞춰 춤을 추었고, 한떨기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는 우연히 승경전에서 당태종 이세민과 만나게 된다.
무미랑 14세, 당태종이 39세의 일이다. 황후의 제삿날 밤, 후궁 정완언이 비명횡사하고 모든 증거가 여의를 범인으로 몰아, 여의는 모진 고문을 당하고 액정에 유폐된다. 이 곳에서 여의는 당태종의 유모였던 팽씨를 알게 되고, 태종과 유모사이의 깊은 감정의 골을 메우는 역할을 하며 1년만에 냉궁에서 나오게 된다. 조정 회의에서 여러차례 명민함을 나타낸 일로 당태종은 여의에게 무미랑이라는 이름을 하사하며 그녀를 재인에 봉한다. 미랑은 한순간에 후궁 모든 여인들의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잔인한 궁중 암투와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무씨가 천하의 주인이 될 것이다'라는 예언으로 인해 태종은 점차 무미랑을 멀리하고 그가 세상을 뜨면서 그녀의 사랑도 끝이 나게 되는데...
◆ 회차정보 : 무미랑전기 에피소드, 무미랑전기 줄거리, 무미랑전기 내용소개, 무미랑전기 회차정보, 무미랑전기 회차줄거리, 무미랑전기 예고편, 무미랑전기 미리보기, 무미랑전기 결말
1회 : 황궁에 입성하다
권력을 주무르는 최고의 여제 무측천, 당나라의 정통성을 지키려는 대신들과 태자의 역모를 보며 결국 자신의 보위를 넘겨주고, 지난날을 회상한다. 어린 무여의는 후궁 재인으로 입궁하고, 첫날부터 특유의 거침없는 성격 때문에 다른 재인들의 표적이 된다. 그러다 4비에게 선을 보이는 자리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양숙비를 도우며 귀비의 눈 밖에 나게 되는데...
2회 : 귀비의 계략
현비가 아이를 잃은 것을 빌미로, 숙비를 제거하려던 귀비의 계략은 무여의의 증언 때문에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현비는 지속적으로 자기를 협박하는 귀비 때문에 결국 목을 매고 자결하는데...
한편 재인들은 황제 앞에서 선보일 춤을 연습하고, 주인공 난릉왕 역에 뽑히면 황제의 승은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들 특훈에 들어간다. 무여의는 뛰어난 춤 실력을 가졌지만, 소장의 이모인 귀비가 손을 쓰는 바람에 주인공에서 떨어지고 마는데...
3회 : 가면을 쓴 여인
소장이 황제의 시침을 들기 위해 불려가나, 이세민은 죽은 문덕황후를 그리워하며 술을 마시다 승경전으로 향한다.
난릉왕 가면을 쓰고 춤을 추고 있던 여의를 발견한 이세민은 뭔가에 홀린 듯 여의와 함께 춤을 추고, 놀란 여의는 가면을 쓴 채로 도망가버린다. 밤새 황제를 기다린 소장은 감기로 쓰러지고 난릉왕 역은 무여의에게 돌아가게 된다.
무여의가 문덕황후의 가면을 갖고 있는 걸 알게 된 소장은, 공연 당일 무여의의 원래 가면을 빼돌리는데.
4회 : 감옥에 갇히다
도난 당한 가면을 발견한 황제는 춤을 중단시킨다.
위귀비는 여의에게 황후를 찬양하는 시를 지으면 목숨만을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여의는 되레 문덕황후가 가련하다고 대답한다. 양숙비의 도움으로 사형은 면하게 된 여의는 감옥에 갇히고, 이세민은 여의를 불러 문덕황후를 가련하다고 생각한 연유를 묻는다. 한편 문덕황후와 똑같이 생긴 정완언의 입궁으로 황궁이 발칵 뒤집히는데...
5회 : 얻지 못한 황제의 마음
궁에 갓 들어온 정완언은 소장에게 혼나던 궁녀를 구해주면서 무여의와 친해진다.
완언은 문덕황후와 똑 닮은 외모로 황제의 부름을 받게 되나, 얼굴뿐 아니라 하는 말까지 똑같은 걸 본 황제는 완언에게 의심을 품는다. 완언을 버려두고 승경전을 찾은 황제는 벌을 받고 있는 여의와 시간을 보내며 점점 가까워진다. 매일 밤 자신을 부르기만 할 뿐, 승은을 내리지 않는 이유가 무여의 때문이란 사실을 안 완언은 여의를 찾아가는데...
6회 : 억울한 누명
정완언은 자기의 입지를 위협하는 무여의를 죽이려 하지만, 덕비가 보낸 술주전자 때문에 자신이 독살당하고 만다. 함께 술을 마시던 무여의는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려 붙잡히고, 귀비에게 갖은 고문을 당하지만, 무여의는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는데... 서혜는 무여의를 돕기 위해 양숙비를 찾아가 애원하고, 양숙비는 자신에게 화가 미칠 것을 고려해 황제를 통해
무여의를 풀어준다.
7회 : 태자, 부상을 입다
무여의는 또 이름 모를 이들에게 목을 졸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해도 결국은 황제만 곤란해질 거라는 생각에 모든 것을 덮고 넘어가기로 한다. 한편 태자는 사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말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당하고, 영원한 불구가 될 거라는 태의의 진단을 받게 된다.
황제는 태자가 날로 교만해진다는 대신들의 의견에 따라 위징을 스승으로 붙이는데...
8회 : 시련의 시작
옥에 갇힌 무여의에게 이세민은 정완언이 죽이려 했던 이가 바로 무여의였음을 알려준다. 여의는 충격에 휩싸이고, 진범을 잡을 때까지 액정궁에 갇히는 벌을 받는다. 위귀비는 액정의 나옥산에게 여의의 얼굴을 망쳐놓을 것을 명하고, 여의는 그곳에서 예전에 본 할머니를 다시 만난다. 한편 서혜는 첩여의 지위에 오르는데...
9회 : 액정 사람들
태자 이승건은 자신이 불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세민이 사건을 그냥 덮으려고 하자, 스승인 위징에게 태자 자리를 때려 치겠다고 말한다. 서혜는 액정에 갇힌 여의를 찾아가고 둘은 서로 의자매를 맺는다. 팽 유모는 여의에게 자신이 액정에 있게 된 사정을 들려주며 편지를 써 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나옥산의 정인이 액정감옥에서 죽자, 나옥산을 위로하러 간 여의는 정인이 보낸 편지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10회 : 무여의, 이치를 만나다
춘영을 해친 벌로 감옥에 있다 풀려난 나옥산은 여의와 친구가 된다. 여의는 팽 유모의 부탁으로 물건과 편지를 갖다 놓으러 갔다가 이세민을 만나고, 할머니가 말한 사람이 이세민이었음을 알게 된다. 여의는 형제들의 괴롭힘에 풀이 죽어 있는 이치와 만나게 되고, 팽 유모와 이세민을 화해시켜주기 위해 이치의 도움을 받아 인형극을 준비하는데...
11회 : 액정을 벗어나다
위원승은 자신의 질녀인 위귀비를 황후로 세울 것을 건의하나 이세민은 추후에 다시 논의할 것을 명한다. 또한 줄곧 위귀비가 주관해오던 대조회 연회를 갑자기 양숙비에게 일임한다. 한편 여의는 팽 유모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이세민을 데리고 가 팽 유모와 만나게 해 준다. 대조회를 앞두고 대사면이 내려짐에 따라 여의도 액정을 나가게 되는데...
12회 : 여의, 양숙비와 손을 잡다
액정에서 맞아 죽은 나옥산을 보면서 여의는 약육강식의 황궁을 다시금 깨닫고, 위귀비의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양숙비와 가까워지기로 한다. 양숙비는 마침 얼마 뒤로 다가온 대조회 연회를 준비하는데 서혜와 무여의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특별히 둘에게 선물까지 한다. 한편 태자는 자신의 입지가 날로 위태로워지자, 곧 있을 대조회의 격구대회 통령을 가리기 위한 검술 대회를 준비하며 이를 가는데...
13회 : 여의, 이치와 재회하다
액정에서 나온 여의는 나무에 매달린 이치를 구해주고 이치가 왕야의 신분임을 알게 된다. 또한 장서각에서 이세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둘의 사이는 좀 더 가까워진다. 한편 장 내관은 장사랑 이춘풍을 찾아가 은덕비가 벌써 두 번이나 유성을 보았다고 알리고, 내궁은 대조회 연회 준비로 분주한데...
14회 : 여의의 활약
여의는 천축국 국사가 들고 올 성물을 상대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장사랑 이춘풍을 찾아간다. 고창국 악사를 상대할 궁중 악사가 다치자 여의는 기지를 발휘해 악사를 궁녀로 위장해 위기를 모면하고, 천축국의 가짜 성물도 양의 뿔로 갈아버리는 등 연회에서 활약을 펼친다. 한편 일본의 바둑 기사를 상대하던 서혜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여의는 자신이 대국을 이어가겠다고 나서는데...
15회 : 덕비의 선택
서혜가 쓰러진 원인이 여의가 준 부채에 독이 묻어있었기 때문으로 밝혀지고, 궁에는 여의의 소행이란 소문이 퍼진다. 연회에서 금의 현을 뒤바꿔놓은 사건 조사를 양숙비가 맡게 되고, 양청현은 덕비의 수하인 유 사약을 잡아간다. 양숙비와 위귀비의 계략 속에서 덕비가 누구 손을 잡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자, 위귀비는 덕비에게 제왕을 장안으로 불러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덕비는 위귀비를 돕는 척 하며 양숙비의 편에 서는데...
16회 : 제왕, 반역의 길에 오르다
은굉지는 권만기를 제거하고 조카인 제왕과 함께 장안으로 향하고, 서안에게서 덕비의 사연을 들은 여의는 덕비를 찾아가 자신이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북막과 당나라 간의 격구 결승전이 무승부로 끝나자, 북막은 승복할 수 없다며 문제를 내고, 이번에도 무여의가 당당히 나서는데...
17회 : 여의, 미랑이 되다
목도왕자와 이세민의 활쏘기 대결에서 여의는 재치 있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이세민은 큰 공을 세운 여의에게 미랑이라는 이름을 하사한다. 제왕과 은굉지는 군을 이끌고 장안으로 출격할 준비를 하고, 궁에 이세민을 암살할 자객을 보낸다. 이세민과 함께 승경전을 찾은 여의는 자객들과 맞닥뜨리는데...
18회 : 은덕비의 최후
이세민은 은굉지의 역모를 일찌감치 눈치채고 사전에 준비, 자객을 몰살시킨다. 덕비는 아들 제왕을 살리기 위해 감로탕에 독을 타고, 미랑은 그 사실도 모르고 이세민에게 감로탕을 가져다 준다. 독이 든 사실을 알게 된 미랑은 덕비를 찾아가고, 덕비는 제왕을 살려달란 유언을 남긴다. 한편 덕비의 일로 숙비와 귀비가 차례대로 황제를 찾아오는데...
19회 : 태백성의 불길한 기운
덕비가 죽은 뒤, 귀비와 현비는 황제에게 덕비의 용서를 구하고, 미랑 역시 덕비의 아들인 제왕의 역모죄를 용서해달라 빈다. 하지만 제왕 이우는 궁 밖에서 외숙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마는데...한편 대낮에 태백성이 뜨면서, 황궁과 장안에는 황제가 바뀔 징조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천체와 점술을 담당하는 이순풍은 여주인 무씨가 당나라를 망하게 할 거라는 점괘를 내놓는데...
20회 : 무씨 천하를 예언하다
여주인 무씨가 당을 멸하게 할 거라는 점괘는 황궁에 파란을 몰고 오고, 무미랑 역시 무씨인 자신에게 화가 닥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초조해진다. 미랑은 이순풍을 찾아가 자신을 죽이려 하는 이유를 묻지만, 이순풍은 오로지 하늘의 뜻이라고만 답한다. 이순풍이 마지막 점괘를 완벽히 낼 때까지 기다리는 황제와 대신들. 그러나 이순풍은 귀비의 농간으로 목숨을 잃고, 무미랑을 지목하는 점괘만 남기고 마는데...
21회 : 미랑, 치노를 구하다
여주인 무씨를 죽여야 한다는 조정 신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위징은 태자에게 무미랑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한다. 위귀비가 무미랑을 모함하려는 계획을 알아챈 양숙비는 무미랑을 구해주고, 앞으로 황궁에서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한편 이세민은 무미랑에게 사자총이라는 준마를 선물하고, 위귀비는 무미랑을 없애고자 사자총에게 흥분제를 먹인다. 말을 타기 위해 다 같인 모인 날, 치노가 미랑의 사자총에 오르자 사자총은 갑자기 미쳐 날뛰기 시작하는데...
22회 : 멀어지는 황제의 마음
미랑이 사자총을 죽여 이치를 구하자, 조정 신료들은 미랑이 살생에 과감하다며 여주인 무씨를 죽일 것을 주장하고, 이에 맘이 흔들린 이세민은 어서방 시중을 무미랑에서 서혜로 바꾼다. 위귀비는 이를 틈타 소장이 이세민의 잠자리 시중을 들 기회를 만들고, 위왕 이태는 괄지지 완성 소식을 들고 이세민에게 달려간다. 한편 이세민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무미랑은 양숙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데...
23회 : 빗속의 눈물
미랑은 이세민을 만나기 위해 매일 밤 승경전에 들고, 마침내 이세민의 부름에 감로전을 찾으나, 이세민은 서혜를 불러놓고 미랑에게 상처를 준다. 상심한 미랑은 빗속에서 쓰러지고, 이세민은 미랑의 치료를 위해 미랑을 안고 직접 약탕에 들어간다. 무미랑이 살아났단 소식에 위귀비는 분노하고, 서혜는 미랑을 위하는 이세민의 마음에 질투를 품기 시작하는데...
24회 : 위험한 사냥
태자는 위왕의 '괄지지' 편찬 축하 연회에서 난동을 부리고, 이세민에게 크게 질책을 당한다. 위징을 찾아간 태자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사부로 모실 것을 맹세한다. 여산 사냥을 앞두고 양숙비는 오왕에게 무미랑을 보호할 것을 당부하고, 이세민은 무미랑을 대열에서 이탈시켜 멀리 떠나 보내려 하는데...
25회 : 소장의 회임
무미랑이 사냥터에서 살해당할 위기에 갑자기 나타난 태자, 태자의 도움으로 무미랑은 목숨을 건진다. 미랑은 여주인 무씨와 관련한 예언 때문에 죽을 위기를 넘기며 계속 불안해하고, 위징은 태자에게 미랑과 손을 잡아야 태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며 다시금 설득시킨다. 한편 소장은 위귀비의 노력 덕에 마침내 아이를 가지게 되고 첩여로 승격되는데...
26회 : 팽 유모의 죽음
태자 탄핵을 두고 장손무기는 위씨 가문이 아닌 황자를 의심한다. 태자와 위징은 예언이 태자 탄핵으로 이어지자 무미랑과 손을 잡기로 한다. 팽 유모는 끝내 이세민을 용서하지 못하고 눈을 감고, 이세민은 예언과 신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미랑을 곁에 두기로 결정한다. 한편 위징은 다른 여주인 무씨를 이세민에게 내어 놓는데...
27회 : 서혜, 위왕과 손을 잡다
당나라를 멸하게 할 여주인 무씨로 이군선이 지명돼 화주로 좌천되며 예언이 일단락 되자, 위왕 이태는 분노한다. 무미랑을 곁에 두기로 결정한 이세민이 서혜 대신 무미랑을 찾자, 위왕은 이때를 틈타 실망한 서혜에게 접근해 함께 손잡을 것을 권유한다. 한편 이세민은 태자가 부덕하다는 상소가 빗발치자 태자에게 칭심을 죽일 것을 명하는데...
28회 : 귀비의 계획을 알게된 소장
이세민과 위징 모두 태자에게 칭심을 죽일 것을 바라나, 태자는 쉽게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태자는 칭심의 목을 들고 이세민 앞에 나타나는데... 한편 소장은 자신을 죽이고 아이를 가로채려는 위귀비의 계획을 우연히 엿듣는다. 이에 예전에 함께 입궁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부탁하려고 하는데...
29회 : 태자의 거짓말
위귀비의 계략을 안 소장은 서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서혜는 소장에게 아이를 지울 것을 권한다. 한편 정체 불명의 내관에게서 칭심이 살아있다는 서신을 받은 태자비는 미랑을 찾지만 만나지 못하고, 서혜의 충고대로 움직이는데...
30회 : 청심의 죽음
태자가 칭심을 죽인 것이 거짓이라는 게 밝혀지고, 무미랑은 황제의 귀에 이 사실일 들어가지 않도록 애쓴다. 하지만 결국 서혜의 농간으로 황제까지 그 사실을 알게 되는데...황제는 망산에 숨어있는 칭심을 찾아가 직접 칭심의 목을 베고, 태자는 그런 황제에게 덤비다 체포돼 궁으로 돌아온다. 황제는 칭심이 자기가 죽였던 조카와 닮았다는 태자의 말에 기분이 착잡해지고, 미랑은 그런 황제를 위로하는데...
31회 : 태자, 역모를 꾸미다
태자를 폐위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황제. 위징은 마땅한 후계가 없음을 들어 황제를 설득한다. 무미랑은 위기에 빠진 태자를 돕기 위해 동궁을 찾아가지만, 태자는 오히려 역모의 뜻을 내비친다.
그러는 사이 서혜는 미랑을 위하는 척, 미랑이 태자와 결탁했다며 황제에게 고한다.
소장은 아이를 없애야 자신이 산다는 것을 알지만 차마 아이를 없애지 못하고, 결국 궁을 도망칠 궁리를 하는데...
32회 : 함정
위징은 태자의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병든 몸을 이끌고 조회에 들고, 미랑은 이세민을 찾으러 갔다가 위징을 만난다. 미랑은 위징에게 태자가 역모를 꾀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세민과 태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얻어 돌아온다. 하지만 서혜가 문랑을 시켜 위징의 전언을 적은 쪽지를 바꿔치기한다. 한편 후군집 장군이 고창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돌아오는데...
33회 : 문랑의 죽음
위징은 태자의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병든 몸을 이끌고 조회에 들고, 미랑은 이세민을 찾으러 갔다가 위징을 만난다. 미랑은 위징에게 태자가 역모를 꾀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세민과 태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얻어 돌아온다. 하지만 서혜가 문랑을 시켜 위징의 전언을 적은 쪽지를 바꿔치기한다. 한편 후군집 장군이 고창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돌아오는데...
34회 : 황궁을 공격하다
감옥에 갇힌 후군집은 이세민에게 양숙비가 이세민의 동생인 제왕 이원길의 여자였다는 풍문을 전하고, 이세민은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린다. 위징은 죽기 직전 이세민에게서 태자 폐위 여부에 대한 답을 듣고, 결국 눈을 감는다. 태자는 후군집과 함께 황궁을 칠 계획을 세우고, 문덕황후의 생일날 군을 이끌고 승경전으로 향하는데...
35회 : 태자의 반란
태자는 역모를 위해 궁에 쳐들어가지만, 모든 준비를 해둔 황제에게 제압당하고 결국 옥사에 갇힌다. 무미랑 또한 태자의 역모에 가담한 죄로 잡혀들어가자, 진왕 이치는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황제에게 용서를 구한다. 비를 맞은 이치는 그만 혼절하고..., 새로운 태자를 세우기 위해 황제는 골머리를 앓고, 장손무기는 위왕과 오왕이 아닌 진왕 이치를 추천한다. 한편 양숙비는 유배를 갔던 무미랑의 옛 친구인 이목을 궁으로 데려오는데...
36회 : 첫사랑과의 재회
위귀비는 무미랑의 심문이 있기 전 미랑을 죽이려 하고, 이 소식을 들은 양숙비는 진왕과 이목을 액정 감옥으로 보낸다. 옥리가 감옥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목은 무력으로 감옥에 진입하고 죽을 뻔한 미랑을 구한다. 깨어난 미랑은 태자의 역모 사실에 의심을 품고, 마침 자신을 찾아온 이목을 만난다. 미랑은 함께 황궁을 떠나자는 이목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치에게 태자 자리에 앉을 것을 권유하는데...
37회 : 아이를 잃은 슬픔
태자 역모 사건에 연루된 미랑은 사실 은폐죄로 재인에서 궁녀로 강등된다. 장손무기는 위왕이 위원승 및 위귀비와 손을 잡은 증거를 수집해 이세민에게 내밀고, 이세민은 크게 진노한다. 한편 서혜의 서찰을 받은 소장은 오행초를 먹어 아이를 유산하고, 이세민 앞에서 위귀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데...
38회 : 위귀비의 최후
액정 감옥에 갇힌 위귀비는 위왕의 품에서 최후를 맞으며, 위왕에게 미랑을 죽여 복수를 해 줄 것을 부탁한다. 미랑은 진왕을 태자로 세우기 위해 장서각에서 이세민이 비준한 상소를 공부시키며 훗날에 대비한다. 한편 서안은 문랑의 죽음에 관한 의문점을 미랑에게 털어놓고, 이고의 신분을 의심하는 이세민에게 서혜가 이고의 진짜 정체를 알려주는데...
39회 : 향제를 향한 첫걸음
이치는 조회에 참석해 북방 반란군 토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피력하고, 스스로 뿌듯해한다. 미랑은 서혜와 폐위 태자의 역모 문제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서혜를 의심하는 자신을 애써 외면한다. 이세민은 무미랑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미랑을 어서방으로 부르고, 그곳에서 이목의 문서를 발견한 미랑은 실수로 상소를 엎은 척 하며 이목의 문서를 숨겨 나오는데...
40회 : 깊어지는 의심
이세민은 무미랑이 없애버린 이목의 기록을 찾기 위해, 일부러 무미랑을 부르지만 무미랑은 애써 외면한다. 이세민은 심지어 무미랑의 진심을 의심하며 뺨까지 때리는데.... 이를 지켜본 이목은 무미랑에게 궁을 나가자고 설득하고, 무미랑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숙비를 찾아간다. 한편 죽은 위귀비의 일가인 위씨와 소장의 친인척은 모조리 유배를 가고, 실성한 척 살아남은 소장은 무미랑과 서혜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
41회 : 서혜, 미랑을 구하다
소장은 서혜와 무미랑과 함께 죽으려고 처소에 불을 지른다. 불에 탄 기둥이 미랑을 덮치려는 순간, 서혜는 몸을 던져 미랑을 구하고 큰 부상을 입는다. 이에 이세민은 서혜를 현비로 승격시키고, 미랑은 서혜에 대한 의심을 거둔다. 한편 위왕 이태는 양숙비가 흘린 거짓 정보를 듣고 이세민에게 가서 자신을 태자로 세워달라고 직접 말하는데...
42회 : 욕망에 눈이 먼 위왕
위왕은 이세민을 찾아가 자신이 황제가 되면 아들을 죽이고 진왕을 태자로 세우겠다는 맹세를 하고, 위왕의 경악할만한 발언에 조정 대신은 모두 위왕의 태자 책봉을 반대하고 나선다. 양숙비는 계획대로 진왕을 위왕부에 보내고, 태자 자리에 눈이 먼 위왕은 진왕을 포박한 후 병사들을 이끌고 황궁으로 향한다. 한편 양숙비는 오왕에게 놀랄만한 사실을 알려주고, 미랑은 오왕을 막으러 현무문으로 달려가는데...
43회 : 애정과 증오 사이
미랑의 설득으로 오왕은 숙비를 저버리고, 진왕을 구하고 위왕을 체포한다. 미랑은 숙비에게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이유를 따져 묻고, 숙비는 모든 것은 이세민을 죽이기 위한 계획이었다며 독을 마시고 자진한다. 부상당한 위왕을 보러 간 이세민은 자객에게 둘러싸이고, 이목과 함께 자객들을 상대하는데...
44회 : 태자 자리의 새로운 주인
이세민은 북방 반란군 토벌을 위한 출정을 결심하고, 그전에 이치를 태자로 세우고 혼례도 서두른다. 태자가 된 이치는 혼례를 치렀음에도 미랑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미랑은 이세민에게 이목을 살려달라며 석고대죄를 한다. 이세민은 이목과 미랑을 각각 독대한 후, 둘에게 독주를 내리는데...
45회 : 미랑의 선택
이세민은 무미랑과 이목을 궁 밖으로 몰래 내보내주나, 미랑은 이목 대신 이세민을 선택하고, 원정에 나선 이세민을 찾아 나선다. 숲 속에서 오왕의 군대와 마주친 미랑은 당나라 군영에 머물다 이세민이 적들에게 포위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세민을 구하러 달려가는데...
46회 : 헌신적인 사랑
전장에서 이세민과 미랑은 재회한다. 이목은 화살을 맞은 이세민과 미랑을 먼저 보내고, 끝내 목숨을 거둔다. 미랑이 이세민과 함께 군영에 돌아오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나, 미랑의 신분을 비밀로 한 채 이세민을 돌보게 한다. 부상을 회복한 이세민은 안암성 함락을 다짐하나, 결국 미랑의 설득으로 회군을 결정하는데...
47회 : 돌아온 미랑
무미랑은 이세민 일행과 함께 황궁으로 돌아온다. 이제 이세민을 독점할 줄 알았던 서혜는 다시금 분노에 휩싸이고, 한결같이 미랑을 기다린 서안은 서혜가 예전의 서혜가 아니라며 미랑에게 주의를 준다. 미랑은 서혜와 함께한 자리에서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끼는데...
48회 : 극에 달한 서혜의 분노
미랑은 변해버린 서혜를 이해하면서도 왠지 모를 씁쓸함을 느끼고, 서혜는 미랑을 제거하기 위해 서안의 필체를 위조해 대신들에게 밀서를 보낸다. 밀서를 통해 미랑이 황궁을 떠난 사이 군영에 든 사실을 알게 된 신료들은 미랑을 죽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모으고, 장손무기는 제자 이순풍의 기일에 맞춰 장안에 든 원천강을 찾아가는데...
49회 : 다시 찾아온 시련
여전히 무미랑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못하는 장손무기는 기어코 점술가인 원천강을 궁으로 데려오고, 여주인 무씨가 무미랑이라는 점괘를 내기 위해 대신들이 단체로 무릎을 꿇고 황제를 압박한다. 무미랑은 위기를 피하기 위해 조정 내 기반이 약한 이의부를 불러 장손무기를 쓰러뜨리자는 제안을 하는데... 한편 서혜는 자신을 의심하는 서안을 떠보기 위해 처소로 부르고, 서안은 우연히 문랑을 죽인 촛대를 발견하고 서혜가 범인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50회 : 밝혀진 서혜의 실체
미랑은 궁을 떠나기 전 서혜를 불러내, 그 동안 자신을 모함하고 들었던 일과 문랑을 죽였다는 자백을 받아낸다. 미랑과 서혜의 지척에서 둘의 대화를 모두 들은 이세민은 서혜를 금락궁에 유폐시킨다. 고양을 따라 궁을 나온 미랑은 이세민을 그리워하며 지낸다. 한편 고양은 주연을 열어 변기를 초대하고, 몰래 태자도 불러 미랑과 만나게 하는데...
51회 : 미랑을 향한 화살
무미랑이 방현령 집에 든 지도 1년이 넘었지만, 장손무기는 여전히 마음을 놓지 못한다. 장손무기는 미랑을 사고사로 위장해 죽이자는 자신의 건의를 방현령이 거절하자, 방현령에 대한 탄핵 상소를 준비한다. 또한 이의부가 미랑과 손을 잡은 사실을 알고, 이의부가 탄핵 상소를 올리기 전에 선수를 쳐 위험에서 빠져 나온다. 한편 방현령은 아들 방유애를 변경으로 보낼 테니, 미랑에게 고양과 함께 장안을 떠나라고 하는데...
52회 : 마지막 유언
이세민이 위독하다는 말에 미랑은 고양에게 부탁해 궁에 들어가고, 이 사실은 곧바로 장손무기의 귀에 들어간다. 고양은 변기와 함께 도망갈 것을 계획하나 장손무기에 의해 발각된다. 변기를 죽이겠다는 이세민의 말에 고양은 부녀간의 연을 끊겠다고 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이세민은 재차 쓰러지고 만다. 겨우 정신을 차린 이세민은 갈 날이 머지 않았음을 알고, 저수량과 이적, 장손무기를 차례대로 불러 당부의 말을 남기는데...
53회 : 이세민, 세상을 떠나다
이세민은 장손무기에게 미랑을 감업사로 보낼 테니, 죽이지 말라는 부탁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서혜는 이세민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결하고, 고양공주는 변기의 묘를 찾아 장손무기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황제가 된 이치는 미랑을 만나러 감업사에 가지만 미랑은 이치를 돌려보내고, 안주에 간 오왕은 술과 낚시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54회 : 무미랑의 회임
안주에서 수하들이 피살되자 장손무기는 더욱 오왕을 의심하고, 오왕을 믿는 당 고종은 그런 장손무기가 점점 불편하기만 하다. 감업사를 찾은 고양은 무미랑의 회임 사실을 알게 되고, 고양공주는 이치에게 무미랑이 이세민의 아이를 가졌다고 알린다. 장손무기의 눈치를 보며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이치, 이치의 마음을 아는 고양공주는 장손무기의 세도를 비판하는데...
55회 : 감업사를 떠난 미랑
고양은 이치에게 장손 대인이 조정을 장악하고 있어 정사를 돌보기에 어려움이 많을 테니 오왕을 장안으로 불러들이라고 조언한다. 오왕은 자신이 장안으로 가면 이치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고 그런 오왕에게 양청현은 이치에게 힘이 돼주라고 말하는데... 한편, 양청현은 양덕과 문덕황후의 기일에 이치를 죽이기로 약속하고 양덕에게 수나라 군사들과 함께 감업사로 향하라고 하는데...
56회 : 이치, 미랑을 궁으로 데려오다
이치를 죽이러 간 양말 일당을 오왕과 양청현이 막아내고, 미랑은 이치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는다. 이치는 미랑을 데리고 궁에 돌아오고, 미랑은 아이만 낳고 떠나겠다고 한다. 오랜만에 황궁에 돌아온 오왕은 감회에 젖고, 오왕을 장안에 남기려던 이치의 계획은 장손무기의 반대에 부딪힌다. 한편 무미랑의 회궁 소식을 듣고, 앙숙인 왕황후와 소숙비가 직접 미랑을 찾아오는데...
57회 : 든든한 조력자
황궁으로 돌아간 미랑은 장손무기를 상대하느라 힘든 이치를 위해 비문벌 세력을 중용할 것을 권한다. 이에 이치는 미랑의 조언대로 이의부를 시켜 저수량을 좌천시키고, 장손무기를 신임하는 척 마음을 산다. 한편 옹왕이 황장자 이충을 괴롭히는 걸 본 미랑은 옹왕의 볼기를 때려주는데...
58회 : 미랑, 누명을 쓰다
이치는 장손무기를 설득해 오왕을 장안에 머물게 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장손무기의 말대로 오왕의 거짓말을 듣고는 오왕에게 감시자를 붙인다. 옹왕이 볼기를 맞은 일로 현령궁이 발칵 뒤집히고, 결국 미랑은 내시감에 불려간다. 이충은 모두의 앞에서 미랑에게 죄를 뒤집어씌우지만, 미랑은 순순히 죄를 인정하고 승경전에서 벌을 받는데...
59회 : 아이를 잃은 미랑
무미랑은 궐 안에 자신의 아이가 선황의 후손이 아니라 이치의 아이라는 소문을 듣고 크게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태의는 무미랑의 맥을 짚어본 뒤 유산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고양공주와 오왕은 무미랑을 해치려는 배후를 알아내려 하나 무미랑은 궁을 떠나기로 한다. 무미랑은 고양공주의 생일 축하연이 끝나는 대로 궁을 떠나려 했으나 갑자기 쓰러지고 결국 유산하고 마는데...
60회 : 복수의 칼날
무미랑의 유산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이치는 미랑에 대한 미안함과 가까이 갈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장손무기는 무미랑을 감업사로 돌려보내라며 이치를 압박하고, 황후와 소숙비도 무미랑의 거취 문제에 촉각을 세운다. 궁에 남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미랑의 부탁을 받은 고양 공주, 이치를 찾아가 미랑을 곁에 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말하는데...
61회 : 이치의 후궁이 되다
고양은 미랑의 유산이 왕 황후 짓이란 걸 알고 복수를 부추기며 미랑에게 이치를 찾아가라고 하지만 미랑이 거절한다. 하지만 이세민의 유조를 본 미랑은 사랑의 덧없음을 깨닫고 이치의 후궁으로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이치가 하루 아침에 대신들 앞에서 미랑을 소의로 책봉하자 조정은 그야말로 충격과 경악으로 물드는데...
62회 : 복수를 꿈꾸다
이치는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랑을 소의로 책봉하고 그 소식을 전해 들은 황후와 소숙비는 불안하기만 하다.
미랑은 황후가 자신의 배 속 아이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다각도로 황후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는데...
63회 : 황후에게 덫을 놓다
황후는 이충을 양자로 들이기 위해, 시녀 수주를 유 씨에게 보내나 유 씨는 황후의 요청을 거절한다. 미랑은 황후를 무너뜨리기 위해 오왕에게 독약을 부탁하고, 오왕의 자신의 복수를 위해 차갑게 변해버린 미랑을 보며 실망을 금치 못한다. 독을 먹고 쓰러진 유 씨는 시한부 목숨이 되고 미랑에게 이충을 부탁한다. 미랑은 황후를 쓰러뜨리기 위해 유 씨와 손을 잡는데...
64회 : 황후의 양자
유 씨는 미랑이 시킨 대로 황후 처소에서 독을 먹고 자진하나, 아들 이충의 실토로 미랑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이충은 황후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이치는 어머니를 잃은 이충이 걱정돼 오왕을 궁으로 부르고, 오왕과 미랑은 우연히 승경전에서 만나 난릉왕 춤을 함께 추게 된다. 한편 미랑을 찾아나선 이치는 이 광경을 목격하고분노에 휩싸이는데...
65회 : 사랑의 결실
장손무기는 무미랑을 소의로 책봉한 대신 진왕을 태자로 올리라고 이치에게 압박을 넣는다. 무미랑은 오왕과의 사이를 오해한 이치와 싸우다 쓰러지고 이치는 무미랑의 회임 사실을 알고 후회한다. 무미랑의 회임으로 궁에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이치는 진왕 이충을 황태자로 책봉하는데...
66회 : 무미랑, 황자를 낳다
무미랑이 황자를 낳고 이치가 이홍이란 이름을 지어주자 천자의 의미를 갖는 이름이라며 조정은 다시 파란이 인다. 장안으로 들어오던 마차에서 다량의 무기가 발견되자 오왕이 위험해질까 두려운 양청현은 또다시 흉계를 꾸민다. 이치는 무미랑을 신비로 책봉하고 싶지만 장손무기의 반대가 우려되자 오왕을 찾아가 이적 장군을 설득해달라고 하는데...
67회 : 은밀한 계획
양청현은 오왕부를 찾은 이치를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죽음을 맞는다. 고양은 오왕을 찾아가 청현의 죽음을 들먹이며 오왕을 자극하고, 이치는 이적 장군을 포섭하려다 실패하고 의기소침해 한다. 오왕은 고양의 말대로 1년간 장안을 떠나 있기로 하고, 이치 또한 아무 의심 없이 오왕을 송주도독으로 보낸다. 한편 이의부는 오왕부를 찾았다가 밤중에 몰래 나가는 오왕의 뒤를 밟는데...
68회 : 궁지에 몰린 황후
미랑은 이치의 사랑을 받으며 공주를 또 생산하지만, 축하 인사를 해야 할 황후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황후가 이치의 풍질을 고치기 위해 외부에서 들인 법사 덕에, 이치의 병이 좀 나아지자 황후는 잠깐 이치의 관심을 받지만, 이의부가 황후 폐위를 청하는 상소를 올려 순식간에 위기에 처하고 만다. 황후는 결국 법사를 불러들여 무미랑을 죽이는 주술을 행하기 시작하는데...
69회 : 가려진 비밀과 음모
소숙비는 황후가 주술을 부려 무미랑을 저주하는 걸 알고 이치에게 알리려 하지만 제 꾀에 스스로 넘어가 액정에 갇힌다. 고양공주가 무미랑의 아이인 안정을 죽였으나 황후가 그 죄를 뒤집어쓰고 소숙비를 따라 액정에 갇힌다. 한편, 무미랑은 안정의 목에 있던 자국이 고양공주의 반지와 같은 걸 발견하고 괴로워하는데...
70회 : 드러난 사건의 배후
무미랑은 이치가 모든 걸 알고도 묵인했다고 원망하고 이치는 그런 무미랑을 끌어안고 진심을 전하려 애쓴다. 무미랑은 안정을 죽인 게 왕 황후가 아니란 걸 알아내고 드디어 고양공주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선황의 기일제에 오왕이 기마병 5천을 데리고 오는데...
71회 : 사약을 받은 비운의 그녀들
무미랑은 안정을 죽인 장본인이 고양공주인 것을 알고 복수를 결심한다. 이치는 선황의 기일에 감업사에서 장손무기와 관롱 세력을 제압하기로 하고 이각은 이치에게 자신의 5천 정예병을 감업사로 보낼 것을 약속한다. 한편, 장손무기는 밀서를 통해 이치의 계획을 알게 되고 이치를 찾아가 조정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하는데...
72회 : 고양을 처단하다
장손무기는 이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거짓으로 사직을 청하고, 미랑은 오왕의 역심을 의심한다. 이치와 미랑, 장손무기는 혹 있을 반란에 대비해 금위군을 동원하나, 선황의 기일날 정지절 혼자 고양의 반란군을 상대하느라 고전을 치르자, 미랑은 이적을 찾아가 이치를 구할 것을 명한다. 1년 후, 오왕을 비롯해 반란 가담자가 모두 처형되나, 이치는 유일한 형제인 고양만은 살려준다. 하지만 진정한 주모자가 고양임을 안 미랑은, 변기의 유골을 들고 도망가는 고양을 막아서는데...
73회 : 황후 자리에 오른 무미랑
미랑은 마침내 황후에 책봉된다. 이치의 풍질은 점차 악화되어 미랑이 이치 대신 정무를 보는 날이 많아진다. 북막을 토벌할 총산도 행군의 총관 자리를 정해야 하는 중요한 조회에, 몸져누운 이치 대신 미랑이 대신 조회를 주관하며 서인 출신 무장을 금위군 통령에 앉히는데 성공한다. 이에 관롱 세력은 장손무기의 집에 모여 미랑을 대적할 방책을 논의한다. 한편 궁에 검은 고양이가 출몰하자 미랑은 명숭엄을 불러 도움을 요청하는데...
74회 : 황위 찬탈 계획
풍질을 앓고 있는 이치를 대신해 미랑이 정무를 보는 일이 잦아지자, 이를 경계하는 대신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진다. 태자 이충도 미랑을 눈엣가시로 보고 제거하려고 기회를 노리다가, 보위를 뺏길 것을 우려한 나머지 결국 제위를 찬탈하기로 계획한다. 태자의 계획을 미리 눈치챈 미랑은, 서역 사신단을 위한 연회에서 이치가 마실 뻔한 독이 든 술잔을 태자에게 건네는데...
75회 : 미랑, 아들을 태자로 세우다
황후 미랑은 태자가 황제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을 전하며 태자 자리를 내놓을 것을 명하고, 그 사이 허경종과 이의부는 태자의 탄핵을 상소한다. 결국 태자 이충은 양왕으로 봉해져 양주로 보내지고, 황제는 아들 이현을 태자로 세우려고 한다. 하지만 미랑은 덕이 많고 심성이 착한 아들 이홍을 태자로 세우자고 청하는데...
76회 : 물러선 장손무기
황제가 주관했던 봉선제에 미랑을 보내자는 의견을 올린 장손무기. 황제와 미랑은 무언가 찜찜함을 감출 수 없지만 그대로 감행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미랑은 봉선제 현장에 나타난 자객에게 화살을 맞고, 황제는 장손무기에게 크게 노한다. 하지만 미랑은 활시위가 사전에 끊겨 있음을 알고 장손무기를 찾아가 어찌 된 일인지 물으러 찾아간다. 장손무기는 지난 날 무미랑과 대적했던 자신이 오로지 나라의 안녕을 위한 것임을 밝히며 무미랑과 화해하고, 스스로 조정에서 물러나겠다
고 청하는데...
77회 : 하란민월의 등장
장손무기는 유배를 당하나, 관롱 문벌의 사람인 곽유를 서인 세력에 심어두는 치밀함을 발휘, 조정에서 관롱과 서인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태산에서의 황후 암살 사건에 가담한 이충은 사약을 받고, 장손무기도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한다. 한편 미랑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미랑은 홀로 남은 조카딸인 하란민월을 궁으로 데리고 돌아오는데...
78회 : 독살 당한 태자 이홍
곽유는 배비를 시켜 이홍에게 소숙비의 두 딸인 의양공주와 선성공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라고 한다.
이홍은 액정에서 두 공주의 생사를 확인하고 무미랑에게 두 공주를 액정에서 내보내주고 정무에서 손을 떼라고 상소한다.
이홍은 민월이 무미랑을 해코지하려 한단 걸 알고 민월에게 경고하지만 황실 가족의 연회에서 독살을 당하는데...
79회 : 끝나지 않은 음모
미랑은 아들이 죽자, 분노에 휩싸여 살인범을 찾겠다는 강한 다짐을 한다. 황제 이치 또한 자신과 가장 닮은 아들이 죽자 크게 상심하고, 하란민월은 그런 황제를 위로하며 곁을 지킨다. 황제 또한 과거 무미랑과 닮은 민월의 순수함에 빠져 민월을 총애하기 시작하고... 한편 조정에서는 태자를 죽인 것이 무미랑의 짓이라는 상소가 올라오고, 심지어 죽은 공주 또한무미랑이 살해한 것으로 몰리는데...
80회 : 드러난 진실
미랑은 민월의 속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민월은 이치가 미랑을 의심하도록 만들며 둘의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이홍의죽음으로 이현이 태자에 오르고, 정무에서 손을 떼기로 한 미랑은 이현을 불러 다독이다가 이홍의 죽음에 현이 관련되었음을 알게 된다. 마침내 조도생이 모든 것을 불고, 이현은 유배 길을 떠나게 된다.
이현을 몰래 뒤따른 미랑은, 민월과 현이 나누는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81회 : 이홍의 원한을 갚다
미랑은 이홍의 원수가 민월인 걸 알고 같은 방법으로 민월을 독살한다.
태자 이현은 이치가 죽은 뒤 미랑이 조정을 장악할 것이 두려워 이치에게 미랑을 순장할 것을 상소하나 이치는 받아들이지않는다. 한편, 미랑은 태자의 장인인 위현정의 계략에 빠져 자신을 순장할 것이라는 이치의 거짓 새서를 보게 되는데...
82회 : 황제 무미랑
이치는 미랑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태자 이현과 위현정이 자신을 순장하려 한다는 사실을 안 미랑은 이효일에게 명해위현정을 잡아들인다. 이치의 유조대로 섭정을 펼치는 미랑에게 대신들이 정무에서 손을 뗄 것을 간언하자, 미랑은 직접황제의 자리에 오르는데...
◆ 현장포토 : 무미랑전기 스틸, 무미랑전기 현장사진, 무미랑전기 포스터, 무미랑전기 포토, 무미랑전기 앨범, 무미랑전기 사진, 무미랑전기 이미지, 무미랑전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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