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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희 백록 등위 중드 장월신명 长月烬明 Till the End of the Moon

by 바게리미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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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월신명 长月烬明 Till the End of the Moon

 

편성부작 : 중국드라마 웹드라마 중국 YOUKU, MOA 로맨스 40부작

 

연출감독 : 국각량

 

극본작가 : 하방, 라선 / 원작 - 등라위지의 흑월광나은BE극본 (黑月光拿稳BE剧本)

 

출연배우 : 라운희 백록 진도령 등위 쑨전니 경업정

 

인물소개 : 장월신명인물소개 , 장월신명등장인물, 장월신명주연, 장월신명조연 장월신명 출연

 

라운희 : 담태신 (澹台烬) / 창구민 (沧九旻) / 명야 (冥夜)

태어날 때부터 애정실이 없는 무정한 마신.

경국의 왕자로 태어났으나 불길하다는 이유로 성국의 볼모로 보내졌으며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엽석무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러나 그토록 무정했던 그가 감정에 눈을 뜨고 사랑하는 이를 애원하며 눈물을 흘리게 될 줄이야.

 

백록 : 려소소 (黎苏苏) / 엽석무 (叶夕雾) / 상주 (桑酒)

려소소는 형양종 장문의 수양딸로 신성한 봉황의 혈통을 타고 태어났으며 상고 무정도의 완벽한 적임자이다.

마신의 부활을 막고자 그가 아직 인간이던 500년 전으로 돌아간 려소소는 천하창생의 안위를 위해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던 중,

담태신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진도령 : 엽빙상 (叶冰裳) / 말녀 (妺女) / 천환 (天欢)

엽가의 큰딸로 태어났지만 첩의 소생이라는 이유로 홀대받았기에 사랑에 목마름을 느낀다.

엽빙상은 가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배다른 누이 엽석무를 매우 부러워한다.

우연한 기회에 얻은 애정실 덕분에 수많은 남성의 흠모를 받았으며, 성국의 6왕자 소늠의 사랑도 독차지하게 된다.

 

등위 : 소늠 (萧凛) / 공야적무 (公冶寂无) / 상우 (少雎)

공야적무는 려소소의 사형이다.

려소소가 마신을 막기 위해 돌아간 500년 전 세상에서 공야적무는 성국의 6왕자 소늠으로 등장한다. 소늠은 엽빙상을 흠모한다.

성왕궁에서 드물게 담태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쑨전니 : 편연 (翩然)

황연에서 태어난 구미호 편연은 황연을 벗어나기 위해 꼬리 두 개를 자르는 위험도 감수한다. 가관 전투에서 목숨이 위태로운 엽청우를 발견하고 자신의 옛 정인을 떠올린 편연은 엽청우를 구해준다. 엽청우와 함께 담태신을 위해 일한다. 그러나 훗날 엽청우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죽을 때 비로소 자신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모든 수련력으로 엽청우를 치유한 뒤 자신은 그의 품에서 소멸한다.

 

경업정 : 엽청우 (叶清宇)

성국 엽소 장군의 둘째 아들이자 엽석무의 동생으로, 용맹하고 강직하며 아첨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천하 대의를 위해 성국을 배신하고 담태신에게 충성한다. 편연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버리려고 하지만, 결국 편연의 희생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패은 : 방의지 (庞宜之)

 

우파 : 제면 (谛冕)

 

황해빙 : 조유 (兆悠)

 

정국림 : 구현자 (衢玄子)

 

장지계[우정출연] : 초봉 (初凰). 최초의 봉황.

 

왕일비[특별출연] : 사영 (姒婴)

마신의 가장 충직한 부하. 그녀의 정체는 상고시대의 한발으로 실력이 매우 강했고, 마신의 오른팔로서 사영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일찍이 명야와 오랫동안 싸웠으나, 후에 봉인된 지 너무 오래되어 실력이 많이 떨어졌고, 담태신이 마신이 된 후 그녀는 담태신의 우호법이 되었고, 선존급의 구현자, 조유 등과도 싸울 수 있었다.

 

초순요[특별출연] : 담태명랑 (澹台明朗)

담태신의 이복형제이자 그의 어머니는 이전 왕후였다.악랄하고 야심이 많은 사람. 그러나 담태명랑은 어머니가 가을 사냥을 하다가 야수의 습격을 받아 죽었고 의문의 화상 사고로 망가진 얼굴 때문에 경왕에게 외면당했다. 그는 경왕과 유비를 미워할 뿐만 아니라 담태신에도 불만을 품고 있다.그는 담태신이 자신과 왕위를 놓고 경쟁할 것을 알게 되자 극단적인 수단을 써서 담태신을 제거하려 하였다.

 

왕석조 : 양멸 (惊灭)

 

진박호[우정출연] : 직택 (樱泽)

 

이가호 : 입백우 (廿白羽)

 

황운운 : 월옥심 (月莹心)

 

조원원 : 달의 신

 

주여람 : 금의 신

 

기하하 : 바람의 신

 

천허이 : 물의 신

 

금초 : 번개의 신

 

이준진 : 해의 신

 

인물관계 : 장월신명인물관계도, 장월신명인물관계, 장월신명관계도

내용소개 : 삼계 사대주를 구하기 위해 려소소는 500년 전으로 돌아가 담태신이 마신으로 부활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운명의 장난처럼 려소소는 성국 엽소 대장군의 막내딸 엽석무의 몸에 들어가고, 성국에 볼모로 잡혀 있는 담태신과 혼인한 사이임을 알게 된다. 엽석무(려소소)와 담태신은 부부로 지내면서 서로 정이 들고, 엽석무는 결국 자기 한 몸을 희생해 담태신과 세상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이후 담태신은 유명천에서 500년 동안 엽석무의 원신을 찾아 헤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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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마신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세상이 혼란에 빠진다. 마신을 멸할 수 있는 신기 과거경이 소요종 불조산에 있다는 소문을 들은 마신은 선문 결계를 깨고 소요종으로 쳐들어간다. 소요종과 형양종 장문은 힘을 합쳐보지만 마신에 맞서 싸우기엔 역부족이고, 그때, 려소소의 피로 발동한 과거경을 통해 마신의 유일한 약점인 5백 년 전 인간 담태신의 존재를 알게 된다. 결국, 혼자 살아남은 려소소는 마신을 죽이기 위해 5백 년 전으로 돌아가는데...

2 : 추운 밤이 되자, 려소소는 고분고분하게 빙판 위에 꿇어앉아있는 담태신 때문에 혼란스러워 잠을 이루지 못한다. 려소소는 엽석무에게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는 가족을 보고 인간의 정을 알게 되고, 그동안 엽석무가 하인들을 종용해 담태신을 괴롭혀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려소소는 담태신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담태신은 갑자기 잘해주는 엽석무를 믿지 못하는데...

3: 담태신이 동물과 대화한다는 춘도의 말에 려소소는 담태신이 대화할 사람이 없어 답답할 거라 생각하고 은근히 다가가 말을 건다. 담태신은 엽석무가 선물해 준 두꺼운 겨울옷을 내심 좋아하며 아낀다. 한편, 경성에서 잇달아 사람이 실종되자, 6왕자와 그의 사숙 방의지는 몽요를 쫓기 시작하고, 몽요는 가장 큰 원한과 미움이 느껴지는 담태신을 노리는데...

4 : 유모 영심의 꿈속으로 들어온 담태신과 려소소는 담태신의 과거를 보게 된다. 담태신의 친모이자 이월족 공주였던 월완완은 아들을 출산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분노한 경국 국왕는 아들 담태신을 미워하고 저주하며 철저히 외면한다. 란안과 영심은 냉궁에 버려진 이월족 공주의 마지막 핏줄인 담태신을 억척스럽게 키운다. 란안은 이월족의 도움을 청하러 출궁하고 홀로 남게 된 영심은 란안의 소식을 기다리며 담태신을 보살피던 중 갑자기 담태신이 성국에 볼모로 보내진다는 어명을 전해 듣는데...

5 : 꿈에서 깨어난 담태신은 자신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마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담태신은 그 힘을 시험해 보기 위해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까마귀를 통제하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보고 듣게 된다. 담태신은 자신에게 친절함을 베풀었던 소늠과 엽석무조차도 사실은 성국과 엽씨 가문에 화가 미칠 것을 걱정해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자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를 계획한다. 한편, 소늠은 엽빙상과의 혼삿날이 다가오고, 담태신은 까마귀 떼를 이용해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들을 공격하려고 하는데...

6 : 엽석무는 담태신에게 부적 쓰는 법을 가르치며 넓은 눈과 마음을 가지도록 인도한다. 한편, 국경을 수비하던 엽청우가 연말을 맞이해 집에 돌아오고, 오자마자 엽석무의 그간 행동을 나무라며 훈계한다. 담태신은 더 강하고 많은 요력을 흡수하고 싶어 하고, 마침 엽석무의 제안으로 처음 경성 거리를 구경하는데...

7 : 섣달그믐날 밤, 이월족 제사장이 된 란안이 담태신을 찾아와 이제까지의 자초지종을 털어놓으며 성국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엽석무는 밤새 귀가하지 않은 엽청우를 찾으러 담태신, 방이지와 함께 난화 거리로 간다. 엽청우를 구하려고 섣불리 나섰다가 오히려 역공당한 엽석무를 담태신이 부적으로 구해준다. 그 틈을 타 도망친 편연을 쫓아간 담태신은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편연을 집어삼키려고 한다. 때마침 등장한 엽석무는 담태신이 이미 마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요괴 때문에 자신을 막아서는 엽석무에 분노를 느낀 담태신은 엽석무를 기절시킨 후 나루터로 향하는데...

8 : 엽석무는 자신을 도와주는 란안을 의심하면서도 살기 위해 감옥에서 빠져나와 이월족 무희가 있는 곳에 숨어든다. 담태신은 칠쌍이 올린 요단을 흡수하고, 자신을 보살피는 란안에게 비녀를 선물한다. 한편, 담태신에게 발각된 엽석무는 강물에 몸을 던지고, 담태신은 엽석무를 찾았다는 란안의 말에 근처 나루터에 배를 대는데...

9 : 담태신을 뒤쫓아 경국으로 향하던 엽석무는, 한쪽 눈이 먼 채 쓰러져 있는 담태신을 발견한다. 소늠은 담태신을 추적하던 경국군을 제거하고, 일부러 담태신을 못 본 척한다. 엽석무와 담태신은 숲을 빠져나가던 중, 담태명랑의 부하 부옥과 맞닥뜨고, 담태신은 엽석무를 구하기 위해 경세지옥을 손에 쥐는데...

10 : 엽석무는 경세지옥의 힘을 빌려 원기를 다친 편연을 치료해 준다. 편연이 황연에서 나왔다는 말을 들은 엽석무는 편연에게 길 안내를 부탁한다. 황연에 도착한 엽석무는 직택을 만나게 되고 만 년 동안 엽석무를 기다린 직택은 사골을 파괴할 수 있는 세 가지 열쇠를 알려준다. 한편, 담태신은 담태명량을 죽이고 경국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한다. 이에 심기가 뒤틀린 성국 국왕은 경국이 혼란한 틈을 타 전쟁을 일으키는데...

11 : 편연과 담태신의 설득 끝에 엽청우는 대의를 위해 가관 성문을 열고 담태신에게 투항한다. 엽씨 일가의 배신에 성국 국왕은 대로하고 6왕자 소늠을 가관 전투에 내보낸다. 가관으로 향하던 엽석무는 귀동냥으로 성국과 경국의 상황을 모두 전해 듣게 된다. 한편, 묵하 밑에 만 년 묵은 교룡이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담태신은 술사들을 이끌고 교룡을 깨우기 위해 진법을 펼치지만 엽석무, 소늠과 방의지가 나타나 담태신을 막아선다. 방의지는 교룡에 얽힌 반야부생 이야기를 꺼내고, 그 이야기를 들은 세 사람은 반야부생 꿈속으로 들어가는데...

12 : 명야는 마신과 싸우다 일격을 맞고 묵하로 떨어지고, 상주는 쓰러진 명야를 상고 빙정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상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명야가 상고 빙정을 흡수하게 되고, 묵하왕은 빙정이 사라져 수족 전체가 위험에 빠졌다며 상주를 나무란다. 상주는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자기 선골을 뽑아 빙정을 대신하고, 묵하왕은 명야에게 살려준 보답으로 상주와 혼인하라고 하는데...

13: 전쟁의 신 명야와 조개족 공주 상주의 혼인에 상청 신역의 신선들이 모두 놀라고 혼인 후 달라진 명야의 모습에 직택과 초황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옥경궁에 찾아간 직택과 초황은 명야와 상주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몰래 지켜본다. 초황은 상주에게 시공을 넘어 언제든 명야를 만날 수 있는 신력 한 가닥을 선물하고 직택은 상주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한편, 석 달 만에 깨어난 천환은 명야와 상주의 혼인 소식을 듣자마자 명야에게는 배신감을, 상주에게는 질투를 느끼며 두 사람 사이를 훼방하기 시작하는데...

14 : 명야는 12신과 함께 마신을 죽일 계획을 의논하고, 모든 신은 죽음을 각오하고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명야는 살아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예감에 상주에게 이혼장을 전하고, 이혼장을 보고 찾아온 상주에게 매몰차게 대한다. 상주는 상청 신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명야를 찾아가 자기에게 진 빚을 갚으라고 하는데...

15 : 마신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직택과 초황을 비롯한 십이지신은 모두 소멸하고 겨우 마신을 통제한 전신 명야는 크게 다치고 약수 밑으로 추락한다. 신마 전쟁의 참혹함과 명야가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상주는 초황이 선물해 준 신력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명야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신력을 다한 명야는 교룡으로 변신하고, 상주는 그런 교룡을 정성껏 치료하는데...

16 : 명야는 눈이 보이게 됐지만, 상주와 더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눈이 나은 사실을 숨긴다. 천환은 명야를 찾아와 마신의 세수인을 발견했다고 하고, 명야는 상주의 선골을 다시 만들어 주기 위해 호심린을 희생해 세수인을 취한다. 질투에 휩싸인 천환은 명야 몰래 천병을 이끌고 묵하로 가서 수족을 학살하는데...

17 : 참혹한 학살 현장을 본 상주는 슬픔과 원통에 휩싸이고 복수를 꿈꾸며 결국 마도에 빠지고 만다. 상주는 진수검을 들고 천환을 죽이러 상청 신역으로 쳐들어간다. 아무것도 모른 채 세수인을 정화하던 명야는 상주가 천병을 죽이고 천환을 납치해 척수천으로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급히 가보지만, 명야가 도착했을 때 상주는 이미 천환의 선골을 빼낸 뒤였다. 명야는 상주의 시중을 들었던 시녀들을 통해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게 되는데...

18 : 반야부생의 꿈에서 나온 엽석무는 담태신이 흘린 눈물을 받아내 멸혼주루를 얻게 된다. 엽석무는 마지막 목표인 애정실을 얻기 위해 성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담태신을 따라 경국으로 가기로 한다. 담태신은 돌아온 엽석무를 보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내심 기뻐하는데...

19 : 멸혼정 아홉 개를 모으기 위해 엽석무는 어전 시녀를 자처하며 담태신의 사랑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화본을 보면서 공부하고 매일 음식을 해서 바치지만 담태신은 냉담하기만 하고 엽석무를 계속 밀어내기만 한다. 이에 엽석무는 편연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편연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20 : 소늠은 묵하가 어는 겨울까지 기다리려고 하지만, 성왕은 즉시 강을 건너라는 명령을 내린다. 소늠은 전투에서 패할 것임을 알면서도, 왕명을 어길 수 없어 묵하를 건너 가관을 공격한다. 소식을 전해 들은 담태신도 곧바로 가관으로 향하고, 소늠에게 투항을 권하는데...

21 : 성왕은 담태신을 해치는 술법을 완성하기 위해 담태신 모친의 유골을 훔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담태신은 곧장 성왕궁으로 쳐들어가 성왕과 제물로 붙잡혀 온 영심을 죽인다. 담태신은 자기가 군영을 나간 뒤, 엽석무가 소늠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휩싸이는데...

22 : 서로에 대한 오해로 담태신과 엽석무는 사이가 틀어지고 그 틈을 타 엽빙상은 담태신의 환심을 사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생각을 정리할 겸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온 엽석무는 경성에 돌아온 동생 엽청우를 만난다. 엽청우를 통해 엽석무는 자신이 편견에 사로잡혀 담태신을 오해했음을 알고 궁으로 되돌아가는데...

23: 엽빙상은 담태신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진해서 소늠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엽빙상은 소늠에게 암호가 적힌 비밀 서신을 보내고, 서신을 읽은 소늠은 잠룡위를 이끌고 경왕궁에 잠입한다. 담태신과 격렬하게 싸우던 소늠은, 담태신이 잠룡위 부하들의 목숨을 쥐고 위협하자, 결국 칼을 내려놓고 마는데...

24 : 엽빙상이 편연의 애정실을 가로챈 사실이 탄로 나고, 담태신은 엽빙상의 선성부인 칭호를 박탈하고 액정궁 노비로 강등한다. 엽석무는 감옥에 갇힌 소늠을 풀어줄 방법을 궁리하고, 엽부로 가서 담태신에게 먹일 죽을 만든다. 잠시 집에 왔다가 이 모습을 본 엽빙상은, 엽석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죽에 약을 타는데...

25 : 소늠을 구하기 위해 엽석무가 죽에 약을 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담태신은 배신감을 느낀다. 담태신은 괴뢰술로 엽석무의 영혼을 조종해 엽석무가 소늠의 탈옥을 돕도록 내버려 두고, 엽석무가 자기 손으로 칼을 뽑아 소늠을 찌르게 만든다. 한편, 엽석무의 할머니가 약이 든 죽을 먹고 돌아가셨다는 비보가 전해지는데...

26 : 엽석무는 담태신에게 혼인하자고 하고, 담태신은 기쁜 마음으로 혼례식을 준비한다. 혼례식 당일, 엽석무와 담태신은 성대한 혼례식을 올리고, 혼방에 둘만 남게 되자, 엽석무는 담태신에게 줄 선물이 있다며 입맞춤한다. 그리고는 법술로 담태신의 손을 묶고, 멸혼정을 꺼내 담태신의 가슴에 찔러 넣는데...

27 : 방의지는 담태신을 찾아와 목숨이 위험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법기를 넘기는 대신, 담태신의 심장 피를 달라고 요구한다. 담태신은 방의지의 요구를 들어주고, 방의지한테 받은 팔찌를 엽석무에게 채운다. 한편, 담태명랑이 남쪽 국경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담태신은 직접 전쟁에 나서는데...

28 : 담태신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담태명랑은 반란군을 이끌고 경성으로 쳐들어와 백성을 학살한다. 백성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선 엽소와 엽택우는 장렬히 희생하고, 편연은 다친 엽청우를 살려내지만 결국 전사하고 만다. 담태명랑은 엽석무와 엽빙상을 납치한 뒤 담태신더러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강요하자 담태신은 엽빙상을 선택하는데...

29 : 독죽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담태신은 엽빙상을 감옥에 가두고, 방의지는 감옥에 찾아와 엽빙상에게 소늠이 남긴 마지막 편지를 전한다. 편지를 통해 소늠의 진심을 알게 된 엽빙상은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생을 마감한다. 한편, 엽석무를 따라 죽으려고 결심한 담태신은 경왕궁에 불을 지르지만 입백우가 막아서며 유명천에 가면 엽석무를 만날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

30 : 려소소는 선계로 돌아와 아버지와 재회하지만, 려소소의 아버지는 려소소가 5백 년 전으로 갔던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려소소는 수련에 매진하지만, 담태신을 잊지 못해 집중하지 못한다. 한편, 유명천에 쓰러져 있던 담태신을 조유 진인이 소요종으로 데려와 치료하는데...

31 : 소요종 장문 조유 진인을 따라 형양종에 방문한 창구민은 소늠과 닮은 공야적무를 보고 구현자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본다. 방의지가 어떤 방법으로 소늠을 다시 살려냈는지를 알게 된 창구민은 똑같은 방법으로 엽석무를 되살리려고 한다. 망자의 원신이 없어도 순수 영체의 피 한 방울로 대체할 수 있다는 말에 창구민은 선문 대회가 열리는 날 구현자의 딸 려소소를 만나 피를 얻으려고 하는데...

32 : 상청신역을 홀로 거닐던 창구민은 엽석무와 똑같이 생긴 려소소를 발견하고 다가가지만 려소소는 창구민을 모른다며 자리를 피한다. 선문 대회를 틈 타 상청신역에 몰래 침입함 사영과 경멸은 세수인의 위치를 발견한다. 경멸이 선문 종파 장문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동안 사영은 세수인을 챙기려고 한다. 이상한 움직임을 감지한 창구민과 려소소는 함께 사영을 저지하는데...

33: 마태와 마신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마신의 모습으로 변장한 창구민은 사영과 경멸을 찾아간다. 창구민은 눈치 빠른 사영 때문에 결국 신분이 탄로 나지만 사골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신을 부활하려는 계획이 차질을 빚자 사영은 언니 말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말녀는 입백우를 이용해 창구민을 괴롭힐 계획을 세우는데

34 : 려소소와 창구민은 경국 경성에서 해마다 열리는 발한절 공연을 보러 가지만 수많은 인파에 휩쓸려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이 틈을 타 사영과 경멸은 창구민을 황연으로 데려가려고 무고한 백성을 해치는 만행을 저지르며 창구민을 협박한다. 백성을 구하기 위해 창구민은 려소소와 했던 약속을 깨고 도신노를 소환하는데

35 : 마태의 신분이 발각된 창구민은 항마봉 항마저에 묶인 채 선문의 심판을 받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창구민은 적소종 장문의 아들 잠멱을 죽였다는 누명까지 쓰면서 모두의 질타를 받는다. 그럼에도 조유 진인과 구현자는 창구민을 믿어보려고 하지만 제면이 나타나 창구민을 제거하지 않으면 큰 후환이 있을 거라며 사지로 몰아가는데...

36 : 려소소와 구현자의 대화를 엿들은 제면은 사골이 려소소의 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현자와 함께 음양진을 펼쳐 려소소를 사골의 위험에서 지켜준다는 핑계로 제면은 폐관 수련하는 척 모두를 속인 뒤 참천검으로 구현자를 죽이고 사골을 훔치는데...

37 : 큰 부상을 입고 며칠 만에 정신을 차린 려소소는 창구민이 참천검으로 구현자를 죽이고 사골을 훔친 뒤 황연으로 도망쳤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 듣는다. 참천검에 찔리고도 살아남은 제면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려소소는 사건의 진실을 알고자 제면을 찾아가는데...

38 : 말녀와 조유 진인은 제면을 통제해 동비도를 열려는 마신을 막아 보지만 실패한다. 말녀는 크게 다치고 조유 진인은 동비도의 혼탁한 기운에 잠식당하고 만다. 마신의 힘에 눈이 먼 제면은 자신을 찾아온 딸 려소소까지 죽이려고 하지만 창구민이 나타나 제면을 막아서는데...

39 : 려소소는 창구민을 찾아오지만 창구민은 일부러 마음에도 없는 잔인한 말로 려소소에게 상처를 주며 자신에 대한 정을 떼려고 한다. 오직 신만이 마신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창구민은 려소소가 자신을 죽일 수 있게 계획을 짠다. 창구민은 려소소와의 혼인을 결심하고 이 소식을 선문에 전하는데...

40 : 려소소는 창구민과의 혼삿날 신기 중우를 불태워 그 안에 깃든 신력으로 마신을 붙잡아 둔다. 선문을 이끌고 황연에 도착한 소늠은 려소소를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성벌진을 펼쳐 마신을 제거하려고 한다. 결국 창구민의 계획대로 려소소는 81번의 벼락을 맞고 마신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상신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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