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천하 且试天下 Who rules the world
◆ 편성부작 : 중국드라마 로맨스, 무협, 중화권 사극
◆ 연출감독 : 윤도(尹涛)
◆ 극본작가 : 장효 / 원작 - 경령월(倾泠月)의 소설 《차시천하》
◆ 출연배우 : 양양 조로사 선로 뢰예 이약동 장풍의
◆ 인물소개 : 차시천하인물소개 차시천하등장인물 차시천하주연 차시천하조연
흑풍식/풍란식 역 양양
옹주의 둘째 황자. 적자라는 이유로 두번째 왕후 백리씨로부터 눈엣가시로 여겨졌다. 그는 평소 꾀병을 부려 백리씨가 긴장을 풀게 했고, 동시에 암암리에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풍란식은 풍식이라는 이름으로 강호에 들어간 후 옥무, 황조, 풍란식과 함께 4대 공자로 불리며 한 사람이 두 개의 이름을 차지했습니다. 풍란식은 백풍석을 만나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많은 걸림돌을 겪었습니다. 마침내 풍석이 청주 공주 풍운이라는 것을 알고 둘은 손을 잡고 풍운을 바라보았다.
백풍석/풍석운 역 조로사
청주 공주 풍운은 성격이 소탈하고 솔직하며 무공이 뛰어나 강호를 자유자재로 좋아하여 풍석이라는 이름으로 강호를 자유롭게 오가고 있습니다. 흑풍식을 만난 후 두 사람은 발음이 비슷하고 자주 무예를 겨루어 강호 사람들에게 백풍흑석(白風黑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훗날 청주의 여왕으로 즉위하여 청주의 백성을 지켰으나, 결국 풍란식과 함께 절을 떠나 산림에 은둔했다.
옹주왕 역 장풍의
옹주왕, 풍란식의 아버지. 먼저 백리씨(百里氏)를 첩으로 받들었고, 후에 제실 의가공주를 정궁으로 맞이하도록 주선되었다. 서출(出出)이라 혈통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백리씨(百里氏)를 선호하였고, 자신의 적자 풍란식(兰息并无)에 대해서는 부자의 정이 깊지 않았다.
옹주왕비 역 이약동
평민 출신으로 옹주의 왕에 의해 먼저 첩실로 받아들여졌고, 의가가 의문스럽게 병사한 후 왕후가 되었다. 음험하고 계략이 많은 사람이니, 풍거가 장차 왕위를 계승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풍란을 모함하고 죽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풍란식에 의해 의가황후를 독살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옹왕에 의해 백릉으로 목을 매 자살했다.
봉서오 역 선로
봉가의 여가주, 옹주 여상서. 총명하고 강인하며 문무를 겸비하다. 지용(智让)을 내세워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봉가 내부에서도 그녀를 신복하기 짝이 없었다. 봉서오는 처음에는 풍란식이 약해 바람 잘 날 없는 모습에 코웃음을 쳤지만, 풍란식이 그녀를 구한 후 실제로 지략이 풍부하고 계략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마음을 기울였다. 봉서오는 그와 함께 서려고 했지만 풍란식에게 거절당했다. 그 후 풍란식을 정성껏 보좌하여 세자의 자리에 앉혔다.
황조 역 뢰예
기주 세자 황조는 교만하고 총명하며 격동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백성의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뜻을 굽히지 않고 분투하고 있으며, 백풍석을 높이 평가하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 인물관계 : 차시천하인물관계도 차시천하인물관계 차시천하관계도
◆ 내용소개 : 천하가 황제의 나라 대동제국과 여섯 제후국으로 나뉜 시대, 옹주 풍국의 2왕자 풍란식과 청주 풍국의 공주 풍석운은 각자 신분을 감춘 채, 은천수사의 주인 흑풍식, 천상문 여협 백풍석이라는 강호의 절대 고수로 이름을 알린다.
'백풍성이 있는 곳에 흑풍식이 있다'라고 할 정도로 풍식과 풍석은 10여 년간 지기이자 맞수로 대결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운다.
한편, 황제의 상징이자 6주 왕들의 충성을 의미하는 현극령이 사라지자 이를 찾으라는 황명이 떨어지고,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야망을 품은 자들도 현극령을 찾아 나서는데..
◆ 회차정보 : 차시천하에피소드 차시천하줄거리 차시천하내용소개 차시천하회차정보 차시천하회차줄거리 차시천하예고편 차시천하미리보기
1회 : 대동제국 황제 순희제는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현극령이 사라졌다며 6주 왕실에 현극령을 찾으라는 황명을 내리고, 온 천하가 현극령을 노리는 사람들로 들썩인다. 천상문 여협 백풍석은 기주의 열풍장군 연영주를 살리려고 영약 제조로 유명한 한가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한편, 본디 사람들과 잘 엮이지 않는 은천수사의 주인 흑풍식은 위험에 빠진 백풍석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데...
2회 : 중독된 백풍석은 불심단을 얻어 해독하려고 한가를 찾아가지만 단혼문에 몰살당한 한가를 목격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박만 구해낸다. 백풍석이 현극령을 가져갔다고 오해한 무림 사람들은 천상문을 찾아가 닦달하고, 연영주를 찾아 직접 움직인 황조는 흑풍백석에 대해 수소문하라고 한다. 한편, 흑풍식과 백풍석은 한가에서 얻은 단서를 바탕으로 단혼문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려고 함께 우성으로 향하는데...
3회 : 흑풍식은 우성의 양대 가문 중 하나인 기가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백풍석을 무희로 변장시켜 단혼문과 결탁한 상야를 유혹하게 한다. 단혼문에 대한 단서가 끊긴 백풍석과 흑풍식은 한 쌍의 새를 나눠 기르기로 하며 헤어지고, 백풍석은 한박을 데리고 천상문으로 향한다. 한편, 소설공이 오해하고 휘두른 검에 한박이 맞을 뻔하자 백풍석은 사과를 요구하고, 황조는 정체를 밝히지 않는 여협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4회 : 옥무연이 상주의 대장군 범사계를 설득하여 상주군이 철수하지만 상주왕이 보낸 내관 류상수는 공격을 강행한다. 옥무연과 낙성의 성주 등은 결사항전을 각오하고 나서는데, 흑풍식이 나타나 말 몇 마디로 상주군을 철수시킨다. 한편 황조에게 밥을 얻어먹은 백풍석은 밥값 대신이라며 연영주의 칼을 건네고, 백풍석의 기개에 감탄한 황조는 백풍석이 귀찮아지지 않도록 도와주는데...
5회 : 풍란식은 돌아가신 생모가 그리워서 온천궁에서 기도하며 지냈다는 핑계를 대서 옹주왕을 감동시키고, 옹주왕은 풍란식에게 가을 사냥 대회 참가를 명한다. 이번 사냥 대회는 예년과 달리 옹주의 유력 가문인 봉가의 가주 봉서오의 짝을 찾는 자리나 다름없지만, 봉서오는 옹주왕의 세 아들을 전부 탐탁지 않게 여긴다. 한편 단혼문이 강호에서 피바람을 불러일으키자, 흑풍식과 백풍석은 각각 추리를 통해 단혼문의 다음 목표를 찾아내는데...
6회 : 사냥 대회에서 처음으로 실력을 드러낸 풍란식은 봉가의 가주 봉서오를 직접 만나 정체를 밝히고, 봉서오는 풍란식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풍란식은 일부러 조회에서 대신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여 연금을 당하고, 옹주왕은 따로 풍란식을 찾아와 앞으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한편 천상문과 함께 마왕보에 도착한 백풍석은 마가의 가주와 함께 단혼문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단혼문이 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또다시 결전을 준비하는데...
7회 : 백풍석이 옥무연과 천지산에서 단둘이 만날 거란 소식을 들은 흑풍식은 옥무연을 먼저 찾아가 불쾌한 기분을 드러낸다. 풍거는 거짓 왕명을 앞세워 장부를 감사한다며 풍란식의 발목을 잡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덜미가 잡혀 호부에서 좌천당한다. 한편, 풍란식은 견제도 피할 겸 제방을 수리한다며 덕성으로 향하고, 배를 타고 천상문으로 돌아가던 백풍석은 염강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는데...
8회 : 염강에서 누군가에 의해 배가 조난당하며 풍란식이 실종되자 옹주에는 둘째 왕자와 범인을 수색하라는 왕명이 떨어진다. 백풍석의 극진한 간호 덕에 목숨을 건진 흑풍식은 자신의 생존도 알릴 겸 은천수사 소속인 여옥헌을 방문하고, 백풍석이 언제든 여옥헌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둘째 왕자의 실종이 길어지자 옹주의 두 왕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초조해하고, 사건의 범인은 급기야 가짜 시신으로 둘째 왕자의 죽음을 꾸미려고 하는데...
9회 : 죽은 줄로만 알았던 둘째 왕자가 살아 돌아오자 옹주왕은 안도하며 달려오지만 형제간의 싸움임을 알고는 란식에게 작위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백랑화의 치료를 위해 옹경에 머물게 된 백풍석은 흑풍식과 옹경을 구경하다가 둘째 왕자 풍란식이 꾸몄다는 꽃밭을 보며 감탄한다. 한편, 기도를 핑계로 녕산에서 남몰래 세력을 모으던 백리 왕후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옹주왕은 친히 마중까지 나오며 부산을 떠는데...
10회 : 백리 왕후는 옹경에 돌아오자마자 자애로운 왕후이자 어머니인 척 연기를 하며 풍란식을 궁지로 몰지만, 봉서오가 재빨리 나서서 오히려 화살을 백리 왕후에게 돌린다. 봉서오는 곧 풍란식을 찾아 와 자신을 지켜달라며 혼인 의사를 묻고, 풍란식이 거절함에도 충성을 맹세하고 돌아선다. 한편 돈이 궁해진 백풍석은 여옥헌에 돈을 빌리러 갔다가, 간질병 발작을 일으킨 풍장을 발견하고 도와주는데...
11회 : 풍장은 자신의 병을 목격한 백풍석을 죽여 없애려 하고, 그 사실을 눈치챈 백풍석은 일부러 몰라보는 척하며 겨우 위기를 넘긴다. 옹주는 과거 시험 준비로 분주해지고, 봉서오는 대학사 배유설이 추천한 응시생의 명단을 들고 풍란식을 찾아온다. 한편 황실에 현극령을 돌려주러 가던 황조는 제도에서 고작 20리 떨어진 곳에서 습격을 받아 현극령을 뺏기고 마는데...
12회 : 과거 시험을 진행하던 중 부정행위를 저지른 공생이 발견되고, 시험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것이 밝혀지자 옹주왕은 풍란식에게 조사를 맡긴다. 사채꾼이 고우의 도박빚을 받으러 천상문의 거처까지 쫓아오자, 대신 원금을 갚고 차용증을 받아내러 간 백풍석은 과거 시험 사건의 증거를 찾으러 온 풍란식과 마주친다. 한편, 과거 시험 문제 유출의 실마리를 잡은 풍란식은 사건의 배후를 특정해 대신들 앞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13회 : 풍란식은 사건 해결을 빌미로 조정 대신을 모함했다는 누명을 쓰지만, 상황을 역이용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배후를 찾아내려 한다. 도박빚에 쫓기던 고우는 거액을 준다는 말에 조정 관리를 살해하고, 고우를 뒤쫓던 백풍석은 영평군부에 있는 은천수사 사람을 발견한다. 한편, 부정행위 사건의 증거를 찾으러 간 풍란식은 증거를 인멸하러 온 자를 잡게 되는데...
14회 : 풍란식은 약속대로 백풍석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갈 길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자리를 마지막으로 아쉬운 이별을 나눈다. 옹주왕은 왕 승상의 동생이 비리를 저질러 군마가 부족하자 그 수습을 풍란식에게 맡기고, 풍란식은 왕 승상을 견제하려는 옹주왕의 속내를 정확히 꿰뚫고 움직인다. 한편 백풍석은 연락이 끊긴 사부님을 찾아 무산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만난 황조, 옥무연과 함께 태음노인이 만든 미궁에 도전하는데...
15회 : 풍장은 란식을 위해 거리를 두면서도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고, 풍란식은 자신에게 냉정해진 풍장을 보며 고독함을 느끼며 백풍석을 그리워한다. 군마 구매를 맡은 천운과 천우 형제가 군마 값의 폭등으로 곤란해진 찰나 좋은 값에 말을 구매하지만, 왕명해는 풍란식이 밀매된 군마를 재구매했다며 누명을 씌운다. 한편, 태음노인의 동굴 미로에 들어간 백풍석은 갑자기 일어난 지진으로 무산에 고립되고, 지진 소식을 들은 풍란식은 군마 운송을 핑계로 무산으로 향하는데...
16회 : 여러 관문을 통과하고 태음노인 앞에 서게 된 백풍석과 흑풍식은 란인벽월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관문에 들어간다. 둘이 함께 란인벽월을 얻은 백풍석과 흑풍식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태음노인도 이루지 못한 경지에 오르고, 무산은 무너지지만 갇혀있던 사람들은 무사히 빠져나온다. 한편, 풍란식은 군마 구매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로 조정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대동 황실에서는 선왕후의 생일 제례를 맞아 옹주로 사신을 보내는데...
17회 : 백리 왕후는 의가 공주의 제례 때 괴로운 과거를 떠올리다 술잔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고, 옹주왕은 백리 왕후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금족령을 내린다. 풍장은 우연히 백풍석을 만나 혼인은 일생이 달린 일이니 본인의 뜻도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백리 왕후를 찾아가 혼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지만 백리 왕후는 그런 풍장을 협박한다. 한편 백건덕은 흑풍식에게 또 다른 가짜 현극령을 건네며, 누가 가짜 현극령으로 천하를 어지럽히는지 조사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18회 : 옹주왕은 풍란식을 견제하기 위해 풍장을 영신군에 봉하고, 백리 씨와 풍거는 풍란식과 풍장을 견제하려고 새로운 계략을 꾸민다. 풍장은 백리 씨가 시키는 대로 풍란식을 매화놀이에 초대하고, 풍란식은 그것이 함정인 줄 알면서도 풍장을 위해 참석한다. 과연 풍란식의 예상대로 시종은 종리를 따돌린 후 풍란식에게 약이 든 차를 건네고, 풍란식이 쓰러지자 척징의 시신을 끌고 들어와 풍란식의 짓으로 위장하려 하는데...
19회 : 풍장은 란식을 위험에 빠뜨린 죄책감에 더는 백리 씨에게 이용당하지 않고자 크게 다친 척하고, 풍란식은 백풍석의 조언대로 풍장을 향한 진심을 솔직히 말한다. 백리 씨는 끝내 자기 뜻을 따르지 않는 풍장에게 독을 써서라도 풍란식을 제거하려 하고, 풍장은 모진 말로 란식을 밀어내지만 그 숨은 진심을 아는 란식은 옛일을 떠올린다. 한편, 옹주에 머물던 옥무연은 흑풍식의 정체를 알게 되고, 일부러 자신이 옹주에 있다는 소문을 퍼뜨려 옹주왕의 부름을 받는데...
20회 : 옹주왕은 새해 연회에서 풍란식과 풍거에게 각각 의미심장한 상을 하사해 둘의 세력을 견제하고, 풍거는 옥무연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풍란식을 상대하려고 한다. 옹주 국고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풍거는 봉서오의 측근인 호부시랑에게 누명을 씌우고, 호부시랑을 만나러 가던 봉서오는 갑작스러운 습격에 기이한 독에 중독된다. 풍란식은 백풍석에게 도움을 청해 란인벽월로 봉서오의 독을 해독해 주고, 백풍석과 함께 국고 도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로 하는데...
21회 : 백풍석과 봉서오는 국고 도난 사건의 범인이 지방에서 온 극단일 것이라 의심하고, 풍란식은 은천수사를 시켜 추리와 맞아떨어지는 극단을 찾아낸다. 풍란식과 백풍석은 극단을 찾는 배우로 가장하여 잠입에 성공하지만, 한밤중 몰래 은전을 찾다가 극단의 단주에게 들켜 위기에 처한다. 한편 풍란식은 종리에게 고백하는 방법을 묻고, 종리는 이야기책에서 읽은 내용을 토대로 정성껏 설명하는데...
22회 : 옹경에 첫눈이 내리자 풍란식은 백풍석에게 고백하려고 온종일 기다리지만 백풍석은 봉서오와 어울리느라 전갈을 받지도 못한다. 이에 풍란식은 일부러 약속까지 정하고 불꽃놀이를 준비하지만, 백풍석은 남장을 하고 기루에 갔다가 발이 묶여 약속을 어기게 된다. 분노한 풍란식은 기루에서 백풍석을 끌고 나와 화를 내고, 종리가 쏜 불꽃놀이를 본 백풍석이 어느 공자가 저리 식상한 짓을 하냐고 하자 화를 내며 자리를 뜨는데...
23회 : 백풍석은 임여송이 백건덕을 만나고 갔다는 말을 듣고는 선물을 들고 임여송을 찾아가고, 백풍석과 대화를 나눈 임여송은 풍석의 남다른 식견에 감탄하며 풍란식에게 잘못을 빈다. 옹주 국경인 양성 근교에 청주 세자가 병력을 배치하자 양성의 절도사 우명은 옹주왕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양성을 눈여겨보던 풍란식은 제방 건설을 핑계로 양성행을 청한다. 한편, 풍란식과 함께 양성으로 가게 된 병사들이 태만하게 굴며 궂은 날씨에 불평을 늘어놓자, 란식은 병사들의 마음을 얻을 방법을 고민하는데...
24회 : 풍란식은 백풍석의 조언을 듣고는 기지를 발휘해 병사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사기가 올라 충성을 맹세하는 병사들에게 묵우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친군으로 삼는다. 의심 많고 신중한 우명이 능구렁이처럼 자신의 잇속만 채우는 걸 예상한 풍란식은 병약한 척하며 경계를 늦추고, 은밀하게 양성 상황과 병력 배치 등을 파악해 우명을 처단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공주지만 야망이 큰 화순연은 유주왕이 얻은 부처님의 사리를 대동 황실에 바치고, 대동 황제는 크게 기뻐하며 화순연을 대동의 천녀로 책봉하는데...
25회 : 백풍석은 풍란식과 대동의 천녀가 된 화순연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풍석운의 이야기가 나오자 서둘러 자리를 뜨고, 풍란식은 백풍석이 질투한다고 오해한다. 풍란식은 백풍석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풍석운의 이름도 언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백풍석은 풍란식이 자신의 신분을 눈치챈 줄로 오해하는데... 한편 백풍석은 양성 공격을 준비 중인 풍사월을 찾아가 화친을 권하고, 풍사월은 동생을 믿고 풍란식을 찾아온다.
26회 : 풍사월과 백풍석이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풍란식이 찾아오자 백풍석은 급히 몸을 숨기고, 풍사월은 일부러 풍란식을 자극하여 백풍석을 향한 풍란식의 마음을 확인한다. 약속대로 청주군이 철수하자 풍란식은 제방 건설을 재촉하지만, 우명 때문에 관을 믿지 못하는 백성들이 일하려 하지 않아서 난관에 부닥친다. 이때 백풍석이 꾀를 내어 양성 백성들을 앞다퉈 제방 공사장으로 모여들고, 양성의 모든 이가 한마음 한뜻으로 제방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데...
27회 : 화순연이 대동 천녀로 이름을 알리자 위기를 느낀 유주의 세자는 마수를 뻗치고, 부마 자리를 노리고 유주로 향하던 황조는 우연히 같은 객잔에 머물다가 화순연을 구해준다. 여옥헌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몰래 옹경으로 돌아온 풍란식은 은천수사를 탐낸 옹주왕의 짓임을 알게 되고, 자신이 흑풍식이라는 사실을 아는 풍거의 계략임을 간파한다. 한편, 옹주왕이 여옥헌 사람들의 목숨을 미끼로 흑풍식에게 모습을 드러내라 하자, 백건덕은 천상문이 은천수사의 배후인 척 여옥헌 사람들을 구하려 하는데...
28회 : 풍거를 내세워 여옥헌 사람들을 구하려던 풍란식은 뜻하지 않게 천상문 사람들이 함정에 빠져 옹주왕에게 붙잡히자 자신이 흑풍식임을 밝힌다. 크게 분노한 옹주왕은 풍란식이 은천수사를 바쳤음에도 내공을 없애고, 유주로 가서 부마가 되어야 천상문 사람들을 살려주겠다고 한다. 백풍석은 내공을 잃고 쓰러진 풍란식을 지극정성 간호하고, 풍란식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보호를 핑계로 함께 유주로 가겠다고 하는데...
29회 : 유주에 도착한 풍란식은 백풍석에게 옹주왕은 자신이 유주의 부마가 되는 것을 원치 않을 거라며 자신의 능력과 충성심을 시험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풍란식은 흑풍식의 신분으로 백풍석과 함께 순연 공주의 처소에 찾아가 머물고, 순연 공주의 도움이 필요한 백풍석은 궁녀들에게 살갑게 굴며 정보를 수집한다. 유주왕은 화순연에게 남편감으로 황조와 풍란식을 권하지만, 화순연은 신분이 비천하여 조정에서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흑풍식을 점찍고는 백풍석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30회 : 부마 선발을 앞두고 흑풍식이 유주 왕궁에서 나오자 옥무연은 흑풍식을 제거하라는 명을 내리고, 내공을 잃은 흑풍식이 수세에 몰린 순간 백풍석이 나타나 구해준다. 드디어 부마 선발 당일, 먼발치에서 지원자들을 지켜보던 화순연은 황조와 풍란식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 유주왕에게 달려간다. 첫 번째 시험인 무공 대결에서 흑풍식은 순연 공주로 가장한 백풍석의 도움으로 무사히 통과하고, 유주왕은 화순연에게 유주를 위해 황조를 뽑으라고 압박하는데...
31회 : 유주왕이 태음노인과 천기노인이 창망산에서 두다 만 바둑을 부마 선발 문제로 내자 다른 공자들은 참가를 포기하고, 황조와 풍란식만 남아 바둑을 통해 서로의 능력을 가늠한다. 풍란식이 유주의 부마 자리를 포기하자 옹주왕은 천상문 사람들을 풀어주고, 란식은 이 소식을 백풍석에게 전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다. 한편, 백리 씨는 풍란식이 모든 걸 내려놓고 강호로 떠났다는 소식에 옹주왕의 심기를 떠보고, 옹주왕은 풍거가 공을 세우면 세자로 삼겠다고 하는데...
32회 : 백건덕이 백풍석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눈 다음 날 시체로 발견되자, 백풍석이 독살했다고 오해한 백랑화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백풍석을 찌른다. 죽을 고비에 이른 백풍석을 살리려고 란인화를 쓴 풍란식은 뜻밖에도 잃었던 내공도 되찾고, 백건덕과 의가 왕후가 같은 독에 독살당했다고 의심한다. 한편, 풍사월이 섭정한다는 소식에 유주왕은 청주를 칠 계획을 세우고, 풍란식과 백풍석은 견기독의 단서를 찾고자 제도의 암시장에 들어가려 하는데...
33회 : 유주와 기주가 연합하여 청주를 치려는 걸 알고 옹주왕은 청주 국경으로 대규모 군대를 보낸다. 한편 풍란식과 백풍석은 제도의 암시장에서 견기독과 관련된 단서를 찾다가 황궁의 호 내관을 따라 몰래 입궁하고, 공교롭게도 그때 대동 황제가 자객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 겨우 황궁을 빠져나온 풍란식과 백풍석은 과거 견기독을 샀다는 옹주의 궁인을 찾아내서 백리 씨의 지시를 받았다는 자백을 확보하는데...
34회 : 풍란식은 양국공을 붙잡아서 왜 의가 왕후를 해쳤는지 물으며 의가 왕후 독살 사건을 밝힐 증거를 수집한다. 한편 백리 씨와 풍거는 옹주왕의 50세 생신연에서 정변을 일으켜 병권을 빼앗으려 하고, 그 사실을 눈치챈 풍란식은 급히 왕궁으로 달려간다. 풍란식이 반란을 일으킨 줄 오해한 옹주왕이 풍거에게 병부를 내리며 세자로 봉하려는 순간, 풍란식이 대전에 들이닥쳐 누가 진짜 반역자인지 따져 묻는데...
35회 : 풍란식은 마침내 옹주 세자가 되고, 의가 왕후의 위패 앞에 백풍석을 데리고 가서 혼인하자고 약속한다. 한편 유주가 청주를 공격한 데다, 풍행도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백풍석은 서둘러 풍란식과 함께 청주로 향한다. 병석에 누운 풍행도는 돌아온 딸을 반기면서도 풍사월은 황조의 상대가 안 될 거라고 걱정하고, 풍석운은 자신이 오라버니를 돕겠다며 풍행도를 안심시키는데...
36회 : 랑성을 탈환한 유주왕은 기세를 몰아 청주 전체를 함락시키고 싶어 안달을 내고, 옥무연과 황조는 이런 유주왕의 성미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청주의 여왕으로 등극한 풍석운은 백성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적은 희생으로 유주군을 물리칠 방법을 모색한다. 한편, 황조는 무고한 살상을 초래하는 유주의 화포를 없애긴커녕 제조법을 알아내려는 옥무연을 보고 의아해하는데...
37회 : 청주의 초대 풍왕이 만든 혈봉진에 유주의 금의기가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진노한 유주왕은 친히 전장에 나섰다가 크게 패하고 화병으로 쓰러진다. 황조의 야심을 눈치챈 순연은 유주의 병부를 넘기며 원하던 약속을 받아내고, 황조와 옥무연은 금의기를 희생하며 혈봉진을 깰 방법을 찾으려 한다. 황조의 쟁천기가 무회곡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에 란식은 급히 자신의 묵우기를 데리러 가지만, 그 사이에 도착한 쟁천기가 혈봉진을 깨며 청주의 풍운기는 열세에 몰리는데...
38회 : 황급히 달려온 풍란식은 처참한 몰골의 백풍석을 보고 분노하여 황조와 옥무연에게 달려들다가, 옥무연이 란인벽월로 맞서자 놀라 물러난다. 북주와 상주가 움직이며 6주의 형세가 변하자 황조는 화친을 제안하고, 마침내 청주는 평온을 되찾는다. 그리고 옹주로 돌아온 풍란식은 청주 여왕 풍석운에게 청혼하고, 혼례를 치른 후 옹주의 왕위에 오르는데...
39회 : 옥무연은 동수방에게 자신이 양성한 신군을 보여주고, 동수방은 드디어 신병을 이끌고 출정한다. 제도로 오는 자에게 현극령을 넘기겠다는 경염제의 황명에 따라 옹주의 풍란식과 기주의 황조는 각각 제도로 출정하고, 두 사람은 제도로 가는 길목에서 드디어 결전을 벌인다. 한편 백풍석의 풍운기는 동수방이 이끌고 온 신군에 대패하여 쫓기다 낙영산에 고립되는데...
40회 : 백풍석은 옥무연의 화포를 없애다 중상을 입고, 풍란식은 백풍석을 살리기 위해 천기노인에게 데리고 가서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나누어준다. 풍란식과 백풍석은 천기노인의 설명으로 옥무연의 배경을 알게 되고, 옥무연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급히 제도로 달려간다. 옥무연은 풍란식, 백풍석, 황조 앞에서 새로운 천하의 주인이 자신이 될 거라며 큰소리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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