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려화정 鹤唳华亭 Royal Nirvana
◆ 편성부작 : 중국드라마 youku ~ 아시아N 60부작
◆ 연출감독 : 양무군
◆ 극본작가 : 설만량원 / 원작 - 설만량원 <학려화정>
◆ 출연배우 : 라진 이일동 황지충 장지견 묘포 김한 정업성 왕우 정소몽 왕공송 류덕개 구심지 포대지 왕건국
◆ 인물소개 : 학려화정인물소개 학려화정등장인물 학려화정주연 학려화정조연 학려화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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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권 역 라진 황태자 |
육문석 역 이일동 육영 여식 |
소예감 역 황지충 남제 황제 |
소정당 역 김한 제왕 대랑 |
이백주 역 장지견 정당의 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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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념지 역 정소몽 태자비 |
노세유 역 왕경송 소정권 은사 |
조귀비 역 묘포 제왕의 어머니 |
고봉은 역 정업성 고사림의 차자 |
고사림 역 류덕개
무덕후(武德候). 병권을 쥐고 있는 대장군, 소정권의 외숙부.
노세유 역 왕경송
이부상서(吏部尚書). 소정권의 스승.
이백주 역 장지견
중서령(中書令). 제왕비의 아버지.
장염지 역 정소몽
태자비. 장육정의 딸.
육영 역 구심지
어사중승(御史中丞). 육문보, 육문석, 육문진의 아버지.
장육정 역 포대지
형부상서(刑部尚書).
왕신 역 왕건국
왕공공
허창평 역 왕우
이명안
장주 자사(長州刺史).
조옹
안평백.
소정해
오대왕, 조왕(趙王), 오랑(五郎).
구주
진내인, 구주누이.
장소균
장육정의 아들.
육문보, 육문진
육문보는 육영의 장남, 육문진은 막내 아들.
제왕비
◆ 인물관계 : 학려화정인물관계도 학려화정인물관계 학려화정관계도
◆ 내용소개 : 황태자 소정권이 황위를 노리는 형제의 위협으로 주변 사람들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해 가족을 잃게 된 육문석의 조력을 받아 함께 고난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어릴 시절 모친과 누이를 잃은 황태자 소정권은 부친과 서먹한 사이다. 서장자인 제왕과 제왕의 장인인 중서령 이백주는 번번이 사건을 만들며 소정권을 압박하고, 소정권이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핍박하는 한편 소정권과 황제 부자의 갈등을 부추겨 틈을 만든다.
셋째 황자인 황태자 소정권은 어머니인 황후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3년상을 지내게 된다. 그러나 20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례를 올리지 못한다. 반면, 첫째 황자(황후가 아닌 귀비의 소생)인 제왕 소정당은 관례를 마쳐 봉국행이 원칙이지만 황궁에 남아 태자를 견제하고 어머니인 조 귀비와 함께 음모를 꾸며 태자를 끌어내리려 한다. 황제는 태자에게 줄곧 엄격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태자는 그 두려움 속에서도 아버지의 인정을 바라고, 그의 기대를 저버릴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덕후 고사림(선황후의 오빠, 즉 태자의 외숙)을 중심으로 소정권의 외가쪽 인척이 병권을 쥐고 있어 황제는 계속해서 태자를 견제하게 된다. 그러다가 태자는 어사중승 육영의 딸 육문석을 만나게 되고 문석은 오빠 육문보가 연루된 사건에서 태자를 도와 문제를 해결하는 총명한 모습을 보인다. 문석이 처음에 얼굴을 가리고 있던 탓에 태자는 문석의 얼굴을 확인하지 못한 채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로 인해 나중에 문석이 위기에 빠진 집안을 구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내인으로 궁에 들어와 태자 곁에 머물게 되었음에도 그녀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결국 문석은 시련의 연속에 빠지게 된다. 끝내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사랑이 맺어지게 된다.
2019년 11월 12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중국 유쿠에서 방영된 라진, 이일동 주연의 드라마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AsiaN에서 2020년 2월 3일부터 방영되었다.
연출 및 영상미, 음악,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 중 하나이다. 특히 주인공 소정권 역을 맡은 라진은 당시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극 중 20살의 소정권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연출을 맡은 양문군 감독 또한 그의 연기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극 중 소정권이 크게 오열했던 씬에서 그의 연기를 지켜 보다가 따라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황제 역을 맡은 황지충 배우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춰 두 인물이 대립하는 장면은 정말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극 중 소정권과 육문석은 길고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지만, 사실상 권력 다툼을 기반으로 주로 내용이 전개되어 작품 자체는 로맨스보다는 정치 사극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가상의 나라를 다룬 드라마이지만 작중 배경이나 정치제도를 봤을 때 기본적으로 모티브는 송나라 시대이다.
◆ 회차정보 : 학려화정에피소드 학려화정줄거리 학려화정내용소개 학려화정회차정보 학려화정회차줄거리 학려화정예고편 학려화정미리보기
1회 : 소정당의 음모
황제는 장자인 제왕 소정당만을 편애하며 황태자 소정권에게는 관례조차 올려 주지 않는다. 황태자가 관례 문제로 석고대죄에 들어가자 외숙인 무덕후 고사림이 황제와 담판을 짓는다. 제왕은 황태자의 관례를 이용해 음모를 꾸미지만 황태자의 측근인 장 상복이 이를 눈치채는데...
2회 : 태자의 관례
백관 앞에서 순조롭게 거행되던 황태자의 관례는 장 상복의 투신으로 아수라장이 되며 중단된다. 황태자는 제왕이 쓴 격문의 내용을 전하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황제는 믿지 않는다. 의식을 회복한 장 상복은 황태자의 애원에도 오 내인에 대해 끝까지 함구하며 자결하는데...
3회 : 격문의 내용
황태자는 장 상복이 숨긴 족자를 찾아내지만 족자 속에 아무 내용도 없자 당황한다. 황태자가 황제의 뜻대로 조당에서 죄를 청하자 중서령 이백주는 황태자의 자질을 비판한다. 궁지에 몰린 황태자는 오 내인을 증인으로 불러 이번 사건의 내막을 낱낱이 밝히는데...
4회 : 과거 시험
전권을 받은 황태자는 제왕의 음모를 밝히고 황제는 제왕을 봉국으로 보내겠다고 공언한다. 고봉은은 황태자의 만류에도 과거를 보기로 하고 노세유와 이백주는 과거 시험의 감독관을 맡는다. 황태자는 낙향하려는 노세유의 의중을 파악하고 자신을 도와달라며 떠나지 말라고 매달리는데...
5회 : 시제 유출
과거 시험에서 예상 답지를 소지한 자가 나오자 응시생 전원을 상대로 재수색에 들어간다. 고사장 검사 중 시제 유출 사실이 밝혀지자 고봉은, 육문보, 허창평은 용의자로 하옥된다. 황태자는 어명을 어긴 채 직접 수사에 나서고 형부로 들어가던 중 육문석과 마주치는데...
6회 : 태자의 반격
이백주는 시제를 유출한 조경녕을 협박하며 노세유의 지시였음을 자백하라고 종용한다. 노세유는 시제 관리 소홀을 책임지겠다면서도 고봉은과 육문보를 가벼이 처벌해 달라고 청한다. 시제 원본이 제왕부에서 나오며 사태는 반전되고 이번엔 이백주가 제왕 대신 죄를 청하는데...
7회 : 시제 유출의 전모
소정권이 시제 유출에 개입한 사실을 알게 되자 노세유는 회초리를 들며 따끔하게 훈계한다. 이백주가 시제 유출의 진상을 알리며 압박하자 황제는 노발대발하며 소정권을 호되게 질책한다. 결국 노세유가 모든 책임을 지고 낙향하기로 하자 소정권은 작별 인사를 건네러 가는데…
8회 : 육문석과의 재회
고봉은을 따라 방을 보러 갔던 소정권은 육문석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내심 실망한다. 고사림은 장육정의 딸을 태자비로 추천하지만 노세유는 육문석을 지지할 뜻을 굽히지 않는다. 소정권은 노세유의 집에서 육문석과 마주치고 병풍을 사이에 둔 채 대화를 이어가는데…
9회 : 이백주의 선물
이백주는 귀한 선물을 들고 육영을 찾아오고 육문석을 소정당의 측비로 들이고 싶다고 한다. 소정권은 육문석을 만나기 위해 대상국사로 가지만 육영이 그자리에 대신 나오자 당황스러워 한다. 황제가 조 귀비, 소정당과 화목한 시간을 보낼 때 갑자기 나타난 소정권이 차를 올리겠다고 하는데…
10회 : 육영의 상소
육영은 가렴주구를 일삼은 조옹을 탄핵하고 황제는 국고가 텅 비었다는 사실에 노발대발한다. 조 귀비가 죄를 빌고 재산 헌납을 약조하는 한편 고육계까지 쓰자 황제는 마음이 약해진다. 육영은 육문석을 경성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육문석을 제왕의 측비로 들이라는 어명이 내리는데…
11회 : 측비 소동
측비 소식을 들은 제왕비는 분을 참지 못하고 예부로 가 첩지를 찢으며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소정권은 육문석을 만나러 직접 찾아오지만 육영은 소정권을 막으며 육문석의 혼약을 전한다. 소정권은 이번에도 육문석의 얼굴을 못 보고 벽을 사이에 둔 채 절절한 진심만을 전하는데…
12회 : 이명안의 등장
황제가 사류연 승자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하자 소정권은 시합에서 이길 생각에 한껏 들뜬다. 황제는 이명안을 몰래 행궁으로 부르고 이백주의 천장위 병력을 빼앗을 계획을 전한다. 이백주가 휘하 장수 여한을 불러 은밀히 떠보자 여한은 장주로 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확언하는데…
13회 : 사류연의 승자
소정권은 시합 도중 여한의 무장을 눈치채고 황제를 구하기 위해 말 머리를 돌려 돌진한다. 여한은 어전에서 갑옷을 입은 일이 들통나자 이백주를 배신하고 황제의 명을 따르기로 한다. 소정당은 황제가 하사한 옥대에 감격하지만 병권을 빼앗긴 이백주는 길길이 날뛰는데…
14회 : 두 가지 관보
소정권은 소정당이 옥대를 받은 일이 알려질까 봐 고봉은을 시켜 관보에서 관련 내용을 빼도록 한다. 이백주가 손을 쓴 관보를 본 황제는 격노하고 소정권의 소행이라 확신하며 벌을 내린다. 육문석은 육영과 고봉은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위험에 처한 소정권을 돕기 위해 나서는데…
15회 : 관보의 진실
관보와 인부의 진술서를 확보한 육문석은 이명안을 통해 황제에게 진상을 보고한다. 소정권이 자신을 두고 떠나는 황제에게 절절한 진심을 토로하자 황제는 마음이 흔들린다. 육문석은 사정이 생겨 행궁에 발이 묶이고 내막을 모르는 어사대는 다음 행보를 준비하는데…
16회 : 노세유의 희생
행궁 소식을 모르는 어사대가 복궐을 결의하자 이백주는 인맥을 동원해 전시 시간을 늦춘다. 황제는 어사대의 집단 행동에 노발대발하고 노세유는 소정권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간언을 올린 노세유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소정권은 스승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는데…
17회 : 황제의 용서
장육정은 이백주의 뇌물을 받았으면서도 황제 앞에서 사태를 막지 못한 죄를 청한다. 황제는 소정권의 죄를 추궁하지 않기로 하고 소정당을 경기 군영으로 보내기로 한다. 소정권은 문후도 거른 채 스승의 영전을 찾고 노세유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오열하는데…
18회 : 노세유의 시호
황제가 소정권에게 노세유의 시호를 고르게 하자 소정권은 노세유와 육영 일가 사이에서 고민한다. 육문석은 이명안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이명안은 자신의 능력 밖이라며 거절한다. 육문석은 다시 소정권을 찾아가 애원하지만 소정권 역시 면목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데…
19회 : 육영 가문의 몰락
소정권은 관례 사건을 꺼내 소정당을 협박하고 소정당과 이백주를 통해 육문진을 구출한다. 황제는 급제한 허창평을 승지로 발탁하는 한편 육영 부자를 즉시 참형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육문석은 제 발로 형부 관아를 찾아가고 자신이 육영의 장녀라며 소동을 벌이는데…
20회 : 소정권의 간청
소정권은 황제에게 태자비를 들이겠다고 하고 뜻밖에도 장육정의 장녀를 태자비로 지목한다. 황제는 청을 수락하며 대사면을 행하고 육영 부자는 처형 직전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육문진과 재회한 육문석은 기뻐 어쩔 줄 모르지만 곧 태자비 간택 소식을 듣게 되는데…
21회 : 육문석의 입궁
이명안과 함께 떠나던 육문석은 결심을 굳히고 동생 육문진과 작별한 후 경성으로 돌아온다. 육문석은 소정해를 찾아가 입궁을 도와달라고 하고 강 상궁은 그런 육문석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육문석이 강 상궁의 질문에 척척 대답하자 강 상궁은 육문석을 데리고 궁으로 향하는데…
22회 : 연조궁 화재
이백주는 소정권의 환궁을 강력히 주장하지만 갑작스러운 연조궁 화재로 환궁은 무산된다. 황제가 진상 조사를 하지 않고 넘어가자 이백주는 황제가 소정권과 한편임을 눈치챈다. 장육정은 태자비가 될 딸을 보며 흐뭇해하지만 태자비 장염지는 어쩐지 황실 생활이 걱정스러운데…
23회 : 황태자의 혼례
태자 소정권은 장염지를 태자비로 맞이하고 육문석은 고 내인의 신분으로 태자비의 시중을 든다. 장염지가 태자에 관한 안 좋은 소문으로 겁을 내자 육문석은 태자의 장점을 말하며 장염지를 위로한다. 한편 고사림 부자는 장주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장주의 전황은 곧 조정으로 전해지는데…
24회 : 장주로 가는 고봉은
장주의 패전이 군마 부족 때문이라고 하자 황제는 이해할 수 없어 하고 이백주는 초조해진다. 육영 부자는 이백주의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우연히 들른 장소균 덕분에 다행히 목숨을 구한다. 고봉은이 장주로 떠날 결심을 굳히자 소정권은 어마를 내주며 교지까지 써 주는데…
25회 : 육문석의 고백
장소균이 태자의 말을 사던 중 사기를 당하자 태자비는 태자 몰래 혼수를 팔아 돈을 마련해 준다. 소정권은 육문석의 정체를 의심해 내치려 하지만 육영을 본 육문석은 태자 곁에 남을 결심을 굳힌다. 육문석이 태자를 연모해 떠나기 싫다고 하자 소정권은 궁인들을 내보내고 육문석에게 다가가는데…
26회 : 체포되는 장소균
계략에 빠진 장소균은 군마를 암거래한 혐의를 받고 격노한 황제는 소정권에게 금족령을 내린다. 태자비가 임신 사실을 전하자 소정권은 당황하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육문석은 눈물을 흘린다. 한편 장주에서 고승은의 순국 소식이 전해지자 군보를 확인하던 황제는 충격으로 쓰러지는데…
27회 : 섭정 황태자
소정권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자 황제는 소정권에게 섭정을 맡긴 후 행궁으로 떠난다. 정권을 잡은 소정권은 군마 사건 조사를 천명하지만 이백주와 조옹은 조정 대신들을 매수하여 반격한다. 두형은 한밤중에 장소균의 감방을 찾아오고 태자의 지시라며 진술할 내용을 귀띔해 주는데…
28회 : 육영의 증언
조당에서 말을 확인한 육영이 군마라고 증언하자 이백주는 득의양양하며 황제에게 고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군마를 빼돌리던 효기영 군사가 체포되면서 태자에게 누명을 씌우려 한 일이 발각된다. 상황이 불리하자 이백주는 조옹을 주모자로 지목하고 소정권은 조옹과 소정당을 체포하라 명하는데…
29회 : 육문석의 갈등
소정권은 어명을 어겨가며 조옹에게 고문을 하고 조옹은 이백주의 이름을 불기 직전 기절해 버린다. 육문석은 태자비의 명으로 장소균을 만나러 가고 옆방에 갇혀 있는 육문보를 애써 모른 척한다. 강 상궁은 육문석에게 낙태약인 화택란을 건네고 육문석은 태자비의 약을 달이며 고민에 빠지는데…
30회 : 억울한 육문석
소정권은 태자비가 유산하자 크게 분노하고 가장 혐의가 짙은 육문석을 직접 심문한다. 한편, 육문석의 방에서 화택란이 발견되고 소정권은 이틀 후 육문석을 처형하라고 한다. 소정권은 조옹이 진술을 번복하자 다시 고문하고 조옹은 모진 고문을 견디지 못해 죽고 마는데...
31회 : 이백주의 말로
이백주는 소정권의 함정에 빠져 사병을 동원하고 황제는 결국 이백주의 처벌을 소정권에게 맡긴다. 진구주는 소정권이 육문석을 특별하게 대하자 질투심에 눈이 멀어 육문석을 죽이려고 한다. 육문석은 모든 것이 소정권의 계획이었던 걸 알고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데...
32회 : 억울한 처형
육문석은 소정권에게 궁으로 돌아가겠다고 하고 소정권은 아쉬워하면서도 속마음을 숨긴다. 소정권은 장육정에게 이백주의 삼족을 멸하라 하고 육영 부자의 결백이 밝혀졌으니 석방하라고 한다. 장육정은 육영을 이백주의 삼족으로 분류하고 이를 안 소정권은 처형을 멈추게 하라고 하는데...
33회 : 육문석의 절망
육영을 처형한 장육정은 태자비에게 살려달라고 하고 소정권은 불같이 화를 내며 장육정을 죽이겠다고 한다. 육문석은 아버지와 오라버니의 죽음에 넋이 나가고 태자비는 아버지 장육정 대신 죄를 빌다 쓰러진다. 소정권은 황제에게 알리지 않고 이백주를 처형하고 황제는 소정권의 이런 행동을 불쾌하게 여기는데...
34회 : 조 귀비의 축수연
조 귀비는 태자와 화해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 하고 오대왕은 축수연에 태자비를 초대해 화해하라고 한다. 태자비는 고 내인이 육문석이었단 걸 알고 육문석에게 무릎 꿇고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한다. 황제는 소정권에게 조옹의 뇌물 장부에 대해 묻고 소정권이 장부를 태웠다고 하자 격노하는데...
35회 : 중독된 태자비
태자비는 조 귀비의 생신연에 참석했다가 비상에 중독되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육문석이 태자비에게 올린 탕약에서 비상이 나오고 소정권은 동궁위를 풀어 육문석을 잡으라고 한다. 육문석은 태자비를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며 소정권에게 태자비 사건의 친국을 요청하는데...
36회 : 태자비 시해 진범
소정권은 장육정에게 육문석의 심문을 맡기고 육문석은 진범은 등화궁에 있다고 말한다. 황제는 소정권에게 감국 인장을 반납하라고 말하고 조 귀비는 황제를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한다. 황제는 등화궁의 수색을 멈추라고 명하지만 소정권은 어명에 따르지 않고 버티는데…
37회 : 태자비의 장례
황제는 태자비를 죽인 게 조 귀비인 걸 알지만 태자를 견제하기 위해 육문석에게 누명을 씌운다. 장육정은 육문석에게 억지 자백을 받고 죽이려 하지만 마침 장소균과 소정권이 도착해 윤문석을 구한다. 소정권은 태자비의 관이 나가는 걸 지켜보며 태자비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전하는데...
38회 : 황제의 취조
황제가 태자비 시해 사건을 그냥 무마하려 하자 소정권은 삼사를 움직여 황제를 압박한다. 이명안은 무덕후의 지원병이 늦어지자 직접 찾아와 싸움을 독려하며 동궁의 입장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황제는 대종정 대신 등화궁 내인 손 씨를 취조하고 손 씨는 고 내인의 지시를 받았다고 자백하는데...
39회 : 채찍을 맞는 소정권
소정권은 황제의 뜻을 거스르며 육문석을 보호하고 진노한 황제는 소정권에게 채찍 형벌을 내린다. 황제는 조 귀비를 새로운 황후로 책봉하고 원하는 바를 이룬 조 귀비는 감회에 젖는다. 소정권은 조 귀비가 황후로 봉해진 것을 알고 황제에 대한 원망과 슬픔으로 절규하는데...
40회 : 단단하게 묶인 손
소정권은 황제가 계속해서 육문석을 죽이려 하자 자신과 육문석의 손을 묶어 육문석을 지킨다. 황제와 새 황후의 합궁을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소정권은 육문석의 품에 안겨 서러운 눈물을 쏟는다. 소정권의 편에 섰던 두형은 장주 통판으로 좌천되고 그런 두형을 보는 소정권의 마음도 씁쓸하기만 한데…
41회 : 닮아가는 서체
소정권은 육문석에게 자신의 서체를 가르치고 황제에게 올리는 쓰기 숙제를 대필하게 한다. 허창평은 무덕후가 성지 없이 상경한 걸 알리며 소정권에게 육문석의 손을 놓으라고 충고한다. 소정권은 자신이 떠나면 육문석이 위험한 걸 알지만 무덕후를 지키기 위해 홀로 종정시를 나서는데…
42회 : 무릎 꿇은 황태자
황제는 육문석을 살리고 싶으면 황후에게 빌라고 하고 소정권은 육문석을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무릎 꿇는다. 소정당은 장육정의 차녀와 혼인해 세를 늘리려 하지만 왕비가 장육정에게 물벼락을 뿌려 내쫓아 버린다. 한편, 한의소로 쫓겨난 육문석은 괴롭힘을 당하고 황제는 소정당에게 헌부례를 주관하라고 하는데...
43회 : 목숨 걸고 지키는 비밀
육문석은 내관과 사통했다는 의심을 받게 되지만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연서를 썼다고 인정한다. 육문석은 한의소 궁인들 손에 죽을 고비에 놓이지만 때마침 장소균이 나타나 육문석을 구해 준다. 육문석은 태자의 필체를 이용해 궁에서 빠져나가고 진구주는 도망간 육문석을 잡아 죽이라고 하는데...
44회 : 진 내인의 정체
육문석은 소정당에게 소정당의 사람이 될 테니 진구주를 제거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한다. 진구주는 장형을 핑계로 육문석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육문석의 계략에 당해 첩자인 게 밝혀진다. 진구주는 소정권이 자신을 죽일 리 없다고 하지만 육문석은 죽임을 당하느니 자결하라고 충고하는데…
45회 : 진 내인의 선택
진구주는 마지막으로 소정권의 머리를 빗겨 주고 소정권과의 과거를 추억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소정권은 육문석에게 벌레로 장난을 치고 티격태격하던 둘은 처음으로 입맞춤을 나눈다. 한편 유명이 며칠 전 출궁한 내인에 대해 말하자 소정권은 직감적으로 육문석임을 눈치채는데…
46회 : 비밀스런 아명
소정권은 출궁을 추궁하며 내쫓으려 하지만 육문석은 제발 남게 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허창평은 첨사부 신임 주부로 보본궁으로 오고 소씨와 고씨 중에 택하라며 소정권에게 충고한다. 육문석이 밤새 빌어도 꿈쩍하지 않던 소정권은 육문석의 아명이 ‘아보’라는 사실에 놀라는데…
47회 : 궁적에서 제명된 내인
고사림을 탄핵하는 익명의 상소가 올라오자 놀란 장육정은 소정권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소정권이 어사대의 하 중승에게 조사를 명하자 하 중승은 상소를 쓴 이를 찾아 황제에게 고한다. 독주가 아닌 약주를 마신 육문석은 의식을 되찾고 자신이 궁적에서 제명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48회 : 왕 상시의 분노
소정권이 태자비를 생각해 살려 주겠다고 하자 육문석은 태자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소정권은 육문석에게 부모의 이야기를 묻기도 하고 보란듯이 후궁과 잠자리에 들며 육문석을 괴롭힌다. 육문석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왕 상시는 소정권이 입궐한 사이 육문석을 죽이려 하는데…
49회 : 거리의 노래
왕 상시는 만일을 대비해 육문석을 죽이려 하지만 때마침 보본궁으로 돌아온 소정권이 육문석을 구한다. 마음이 안 놓인 소정권은 육문석과 함께 출궁하고 고사림을 찾아가 모처럼 혈육의 정을 나눈다. 육문석과 함께 기분 좋게 거리를 거닐던 소정권은 거리에서 들리는 노랫소리에 새파랗게 질리는데…
50회 : 중추절의 비극
궁중에선 중추절을 맞아 황족이 모인 연회가 열리고 주령을 하자는 황제의 말에 소정권은 불안함을 느낀다. 술래로 걸린 송 귀인은 민간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고 노래의 숨은 의미를 아는 황제는 불같이 화를 낸다. 소정권은 자신이 그 노래를 민간에 퍼트렸다 하고 소정권의 말에 황제는 큰 충격을 받고 매를 치는데…
51회 : 소정당의 계략
소정당은 장육정에게 차녀와의 혼담을 청하며 은근히 이것이 황제의 뜻임을 내비친다. 장육정은 중추절 사건을 덮으라는 어명을 따르지 않고 분노한 황제는 육영의 일을 조사하라고 명한다. 소정권은 보본궁에 연금당하자 위기를 넘기기 위해 육영 사건을 덮겠다는 친필 서한을 쓰는데...
52회 : 친필 서한과 인장
황제는 무덕후를 불러들여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고 육영 사건은 중서령의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육문석은 소정권의 서한을 장육정에게 전하며 태자의 뜻이니 모든 죄를 인정하라고 한다. 소정권은 육문석의 쌀쌀한 태도에 마음이 쓰이고 소매를 묶는 육문석의 모습에 익숙함을 느끼는데...
53회 : 뒤늦은 속죄
황제는 소정권을 위해 육영 사건을 덮으려 하지만 하 중승이 극구 반대하며 삼사의 재심을 청한다. 장육정은 소정권의 명으로 육영을 죽였다고 말하고 소정권은 고아보가 육문석임을 드디어 깨닫는다. 소정권은 육문석을 지키기 위해 모든 죄를 인정하고 육문석에게 마음을 숨긴 채 애써 모진 말을 하는데...
54회 : 감춰졌던 그림
황제는 이중기를 경기 군영에 보내 무덕후를 경계하고 혼례를 핑계로 고봉은을 경성으로 불러들인다. 장주의 양성은 군영의 군기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갑옷에서 향이 난단 이유로 고봉은을 체포하고 굶긴다. 육문석은 소정권의 침전에서 자신의 그림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한 소정권의 진심에 마음이 복잡해지는데…
55회 : 생일날의 설움
소정권이 계속 곡기를 끊고 아무것도 먹지 않자 소정해는 육문석을 불러 소정권을 설득하게 한다. 육문석은 소정권의 생일을 맞아 등롱을 띄워 주고 소정권은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 준다. 드디어 육영 사건에 대한 황제의 친국이 열리고 소정권은 반항심에 일부러 황제의 화를 돋우는데...
56회 : 육문석의 자백
황제는 소정권에게 형을 가하며 친국을 시작하지만 고사림이 등장해 황제를 막고 소정권을 지켜 준다. 소정권은 장주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 사실을 황제에게 전하지만 황제는 믿지 않는다. 한편 육문석은 자신이 위조 서신을 작성했다며 중서령을 배후로 지목하고 황제의 친국을 청하는데...
57회 : 장육정의 선택
육문석은 형부 감옥에서 장육정과 재회하고 자식의 앞날을 생각해 죄를 시인하라고 종용한다. 장육정은 자식을 위해 황제 앞에서 죄를 시인하고 소정당이 배후의 주모자였음을 밝힌다. 황제는 노발대발하여 제왕부로 향하고 막다른 길에 몰린 소정당은 죄를 실토하는데…
58회 : 소정권의 출생
황제가 소정권에게 손을 내밀며 차를 마시자고 하자 소정권은 모처럼 부성애를 느끼며 마음이 녹는다. 황제는 소정권에게 고사림을 설득하라는 명을 내리며 태자 자리의 주인이 따로 있었다는 말을 흘린다. 소정권은 수갑과 족쇄를 찬 채로 고사림을 찾아가고 고사림은 소정권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59회 : 장주로 가는 고사림
고사림이 소정권의 명에 따라 장주로 돌아가자 황제는 문무백관 앞에서 소정권에게 사과한다. 전권을 위임받은 소정권은 육문석을 구하고자 장육정을 협박하며 진술 번복을 종용한다. 육문석의 정체를 알게 된 장육정은 경악하고 결국 자식의 앞날을 위해 진술을 번복하는데…
60회 : 인과응보
소정당은 군왕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고모친과 눈물로 작별한 끝에 봉지로 떠난다. 소정권은 장주에서 들려온 승전보에 기뻐하지만 곧이어 고사림의 전사 소식도 함께 전해진다. 소정권은 장병을 위무하기 위해 장주로 떠나고 육문석은 임신한 몸으로 소정권을 기다리는데…
◆ 현장포토 : 학려화정스틸 학려화정현장사진 학려화정포스터 학려화정포토 학려화정앨범 학려화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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